향후 10년간 사라지지 않을 마케팅 채널은?

저는 아직도 그 순간을 잊지 못합니다. 서비스 기획자로 일하며 처음으로 회원들에게 메일을 보내던 순간을 말이죠. 잘못쓰여진 말은 없는지, CTA 버튼은 제대로 들어갔는지, 회원들에게 불쾌함을 줄만한 내용은 없는지, 링크가 잘 설정되어 있는지 등 팀원들과 몇 번을 보고 나서야 메일을 발송할 수 있었죠.

2주 전, 블로터에서 진행하는 그로스해킹 세미나에 다녀왔습니다. 여러 내용 중, 제가 가장 관심있게 봤던 세션은 이메일 마케팅이었는데요. 스티비의 조성도 COO에 의해 진행된 세션은 향후 10년간 어떤 마케팅 채널이 남아있을까 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70%가 이메일이라고 답했다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여전히, 앞으로도 이메일은 우리에게 중요한 채널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증거이기도 하죠.

국내에서는 스티비가, 해외에서는 메일침프는 물론 다양한 서비스들이 뉴스레터를 자유롭게 작성하고 발송하고 테스트를 하며 최적화된 메일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데요. 중요한 것은 상황에 따라 어떤 내용을 중심으로 하여 발송을 하느냐입니다. 그래서 저도 제가 받아보는 메일을 참고하며 공부를 하고 있는데, 최근에 상황에 따라 발송되는 메일 내용을 참고할 수 있는 서비스 2개를 알게 되어 그 중 하나를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나머지 한개는 지난번 소개드렸던 ‘Good Copy(이메일에 활용되는 상황별 문구를 정리해주는 서비스)‘입니다.

 

다양한 조건에 맞춰 이메일 뉴스레터 사례를 확인 할 수 있다면!

오늘 소개드릴 서비스는 ‘Email Drip’입니다. 제품의 종류에 따라, 메일의 종류에 따라, 타겟에 따라, 키워드에 따라 발송되는 이메일(뉴스레터) 사례를 정리해주는 곳이죠. 

 

상황에 따라 제공되는 사례가 개인적으로는 도움이 많이 되었는데요!

  • Webinar
  • Product Launch
  • Free Download
  • Free Trial
  • Live Event
  • Virtual Summit
  • Onboarding
  • Welcome
  • Flash Sale
  • Tripwire
  • Sales Follow Up
  • Upsell
  • Cart Abandonment

등으로 나누어 사례를 확인해볼 수 있었습니다. 사례들은 우리도 잘 아는 스타트업이나 기업들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더 친숙하게 느껴졌고요.

 

상세페이지로 들어가보면, 이메일을 발송하는 서비스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더불어 주요 내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곳에서 이메일 사례에 대해 공부를 하기 좋은 가장 큰 이유는, 서비스, 상황에 맞는 하나의 사례만을 제공해주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Vimeo’의 온보딩 과정에서 발송되는 이메일이 주제라면 플로우에 따른 이메일을 전부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죠.

 

이메일로 구독신청을 해두면 새로운 사례가 등록될때마다 받아볼 수 있다는 점도 좋고,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다양한 조건에 맞춰 확인이 가능하기에 공부하기에도 더없이 좋은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Good Copy(이메일에 활용되는 상황별 문구를 정리해주는 서비스)‘와 함께 살펴보면 더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메일을 직접 보내야하거나 다양한 사례가 필요하신 분들이라면 지금 바로 ‘Emial Drips‘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