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챗봇은 어때요? Y-Combinator의 스타트업 스쿨을 통해 알려진 7개의 챗봇서비스

 

일상생활속으로 점점 더 깊게 들어오는 챗봇

 

어제였죠. 6월 20일 아모레퍼시픽의 메이크업 브랜드 에뛰드하우스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챗봇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해 사용이 가능한 이 서비스는 ‘컬러피킹 챗봇’으로 고객이 페이스북 메신저로 전송하는 사진 속 입술 컬러를 자동으로 분석해 비슷한 컬러의 제품을 추천해줍니다. 위의 이미지는 제가 직접 참여해본 모습으로, 에뛰드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메신저로 들어가면 하단 메뉴에 ‘컬러피킹 서비스’가 있고, 이를 선택하면 바로 사진을 올릴 수 있습니다. 제 사진을 차마 올릴 수 없었기에.. 무료 스톡이미지 중, 입술이 나온 사진을 올려봤는데 어울리는 제품과 함께 쿠폰을 제공해주고 있었습니다. 아주 정확한 결과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입술 사진만 올리면 알아서 제품을 추천해주고 구매할 수 있는 링크와 함께 쿠폰을 제공해주는 것은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는데요! 미국에서는 이미 55세 이하 절반이 챗봇을 경험해봤다고 응답할만큼 챗봇이 일상생활에 깊숙히 침투해있는데, 국내에서도 최근 다양한 분야에 걸쳐 ‘챗봇’서비스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11번가는 ‘바로’라는 이름의 챗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신세계 역시 S마인드라는 이름의 챗봇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도 마찬가지고요.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AI로 자리잡은 챗봇. 유통업계를 중심으로 챗봇이 활발히 도입되는 이유 중 하나는 업무의 특성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기존에는 고객센터에서 처리하던 업무를 챗봇을 통해 쉽고 빠르게 24시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죠. 물론 아직 국내에서는 미국과 다르게 ‘적용’ 단계로 데이터가 대량으로 축적되지 않아 아주 정확한 패턴을 적용하긴 힘들지만 국내 모바일 이용자들의 특성 상, 빠르게 정보를 축적해 빅데이터로 활용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국내보다 빠르게 챗봇을 도입했을 뿐만아니라, 유통은 물론 다방면으로 챗봇을 활용하고 있는 미국의 사례를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Y-Combinator에서 얼마전 오픈한 스타트업 스쿨을 통해 탄생한 챗봇 서비스들 중, 매력적인 7개의 챗봇을 소개드리겠습니다.

 

 

1.Reply.ai 

오늘 첫 번째로 소개드릴 챗봇은 최근에 알게된 챗봇 중 가장 인상깊은 서비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Reply.ai’는 페이스북 메신저, 라인, 텔레그램, SMS 등 다양한 메시징 서비스를 한 곳에서 연동해 활용 가능한 봇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입니다. 코딩 작업이 전혀 필요하지 않으며, 원하는 메시징 서비스를 선택하기만 하면 쉽게 활용이 가능하죠. 서비스들이 고객과의 소통 및 홍보를 위해 다양한 메시징 서비스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한 곳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Reply.ai’자체는 Zendest, LiveChat과 같은 고객 관리 서비스와 연동이 되기 때문에 더욱 매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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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atshopper

저도 모바일앱과 온라인을 통해 쇼핑을 자주하는데, 한 번씩 어떤 스타일을 찾아야 할지 고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 도움이 되는 챗봇이 바로 ‘Chatshopper’인데요! 페이스북 메신저를 활용하여 사용자가 자신의 패션 취향을 하나씩 물어보며 적합한 제품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2016년 전자상거래 관련 최고의 챗봇으로 ‘ChatBottle’상을 수상한 서비스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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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BotMakers

이곳은 쉽게 말해 다양한 챗봇을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장터’입니다. 스포츠 클럽을 위한 봇템플릿, 음식배달을 위한 봇, 뉴스 서비스를 위한 챗봇 등을 기본적인 형태로 제작해 월 사용료를 내거나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는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죠. 이 서비스를 만든 개발자는 원래 챗봇을 제작하는 에이전시에서 일했는데 자기가 직접 챗봇을 만들어 저렴하게 많은 사람들이 이용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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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Botanalytics

챗봇 자체로도 참여자들의 다양한 행동을 유도할 수 있지만, 어떤 상황에서 어떤 행동을 하게 되는지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면 챗봇을 운영하는데 더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요! 4번째로 소개드릴 봇은 챗봇을 위한 분석 서비스입니다. 유저가 언제 가장 활발하게 참여를 하는지부터 시작해 전반적인 유저 행동, 이탈률, 다시 참여 하기까지 걸리는 시간 등 종합적인 데이터 분석을 제공해줍니다. 무엇보다 하나의 계정으로 여러개의 챗봇 분석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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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Weps

Reply.ai가 가장 인상적인 챗봇이라면, Weps는 최근에 알게된 가장 신선한 챗봇 중 하나입니다. 웹사이트 빌더의 역할을 해주기 때문이죠. 챗봇을 통해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다? 라는 질문을 먼저 하게 되었는데 서비스를 자세히 살펴보니 분명 가능했습니다. 별도의 코딩작업 없이 Weps를 통해 30분, 매월 6유로를 지불하면  텍스트, 이미지 등을 전달하며 웹사이트를 제작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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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Tars

‘Tars’는 웹사이트와 페이스북에서 사용 가능한 챗봇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입니다. 챗봇 빌더인셈이죠. 주문, 예약, 유저피드백, 고객지원, 유저온보딩, 이벤트 초대, 교육 등 다양한 종류에 따른 챗봇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챗봇이 사용하기에는 편리하지만 다양한 경우의 수에 맞춰 설계를 한다는게 쉽지 않게 느껴지는데, 챗봇 빌더를 활용한다면 기본적이지만 핵심적인 내용을 담은 챗봇을 조금더 효율적으로 만들고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최근, 국내에서도 챗봇 빌더들이 여럿 나오고 있는데 국내 서비스들은 별도로 정리를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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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Botsify

‘Tars’와 같이 ‘Botsify’ 역시 챗봇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Botsify’의 경우 페이스북 메신저에 특화되어 있는 곳으로 애플에서도 활용하는 서비스로 잘 알려진 곳입니다. 드래그 앤 드랍 형태로 템플릿을 쉽게 설계할 수 있으며 다양한 플러그인을 제공해 별도의 코딩 작업 없이도 쉽게 챗봇을 만들 수 있습니다. 챗봇을 통해 이뤄지는 다양한 행동을 분석해주는 기능 역시 제공중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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