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보여줘야 할까?

부끄럽지만 여전히 진행중인 개인 포트폴리오의 일부

기획자로서의 역량을 어필하기 위해 창업으로 시작히 다양한 활동을 녹여낸 포트폴리오를 정말 열심히 만들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까지는 업데이트를 하지 않았지만, 이전까지의 내용들은 꾸준히 업데이트를 하여 친한 기획자, 디자이너들에게 꼼꼼히 피드백을 받고 있습니다.  개인이든, 기업이든! 자신들이 경험하고 진행한 내용을 다른 사람들에게 정리해 보여주는 것은 상당히 중요한 작업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매력적인 포트폴리오 페이지들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

 

Actnormal


http://actnormal.co/

먼저 소개드릴 곳은 스웨덴에 위치한 에이전시 ‘Act Normal’입니다. 제가 이 곳에 들어가 느낀 첫인상은 발랄하고, 재치있다는 것이었는데요! 실제로 랜딩페이지에서부터 눈길을 끄는 컬러와 구성으로 자신들의 모습을 짧지만 강렬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위의 두 번째 이미지에서 볼 수 있듯이 평범하지 않은 방법으로 작업물들을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들어가서 몇 개의 작업물을 봤을 정도로 쉽게 빠져나가지 못하겠더군요 🙂 랜딩페이지 배경으로 쓰이고 있는, 손으로 그려넣은 요소들이 정말 매력적인 곳이기도 합니다!

 

BLAH


http://helloblah.com/

두 번째로 소개드릴 ‘BLAH’는 영국의 에이전시입니다. 랜딩페이지에서부터 독특하고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를 활용하여 자신들의 작업물들을 보여주고 있었는데요! 여백을 상당히 잘 활용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를 통해 자신들이 원하는바를 집중해서 볼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

 

Josh Sender


http://joshsender.com/

메뉴는 단 두 개! 롱스크롤로 구성되어 있는 이곳은 ‘Josh Sender’ 개인의 포트폴리오 사이트입니다. 한국에서 전시를 진행한적도 있다고 하네요! ‘Index’ 메뉴를 선택하면 자신이 지금까지 진행한 프로젝트 타이틀을 차례대로 확인할 수 있으며, ‘About’ 메뉴를 선택하면 자신의 소개 및 SNS를 확인할 수 있는 아이콘들을 함께 볼 수 있도록 구성 되어 있습니다. 두 페이지로 구성되어 단순하게 보여질 수 있지만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으며, 각 프로젝트를 보여주는 방식이 달라 한참을 내려가며 작업물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Phosphenefx

http://www.phosphenefx.com/

‘Phosphenefx’는 뉴욕에 위치한 디자인, 영상 효과 전문 스튜디오입니다. 랜딩페이지로 들어서자마자 자신들이 작업한 내용을 영상으로 보여주기에 쉽게 벗어(?)날 수 없었는데요! 주요 작업물들을 영상으로 본 뒤에는, 조금더 상세하게 작업물들을 볼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었습니다. 페이지 구성이 조금 낯설지만 둘러보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었고요!

 

Pogon


http://pogon.co/

캐나다에서 다양한 작업을 진행중인 ‘Pogon’의 페이지는 대담하지만, 매력적인 컬러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메뉴에서 쓰인 컬러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쓰이는 여러 컬러들이 모두 매력적이지만, 조화가 잘 되는 모습이었습니다. 맥락을 벗어나지 않고 말이죠. 컬러 조합만으로도 집중할 수 있게 만드는 이들의 페이지가 정말 부럽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