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

저는 기획자입니다. 뜬금없이 이 말을 먼저 하는 이유는, 디자이너는 물론 개발자들과도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 주니어라는 핑계로 아직은 개발 언어를 잘 모르고 있고, 개발이 어렵다는 이유로 개발 지식보다는 UX디자인과  UI쪽을 스터디하고 있지만.. 직접 코드를 짜긴 힘들더라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정도의 배경 지식은 있어야 업무를 진행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없겠죠. 대화 자체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니! 그래서 올해부터는 조금씩 공부를 하고 있는데요! 지금 제가 공부를 하는데 도움을 받고 있는 몇 가지 코딩 교육 서비스를 오늘 소개드릴까 합니다. 

 

기초부터 탄탄하게!

제목에서도, 바로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이번 내용은 ‘유치원’ 수준의, 비개발자이자 아직 코딩 교육을 제대로 해본적이 없는 분들을 위해 작성된 것임을 다시 한 번 참고해주셨으면 합니다. 어느 분야든 기초가 탄탄하지 못하면 그 이상 배우거나 나아갈 수 없으니 더더욱 말이죠. 

 

1.CSS와 HTML의 기초부터 고급까지 : 웨버스터디(Webberstudy)

첫 번째 소개드릴 서비스는 ‘웨버스터디’입니다. 웹을 배우는 첫 걸음이라는 말이 인상적인 곳이기도 하죠. 웨버스터디에서는 HTML과 CSS에 대한 강의를 확인할 수 있으며, 강의 대상은 처음 시작하는 분들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초보자를 대상으로 하지만 그 대상을 조금더 쪼개어보면 웹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 웹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기획자, 디자이너, 프론트엔드 개발자까지 포함되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 2014년 처음 시작된 웨버스터디는 꾸준이 내용이 업데이트 되고 있기에 더욱 유용한 곳입니다.

 

현재 등록되어 있는 내용은 아래와 같은데요! 

  • 웹 제작 시작하기
  • HTML 초급/중급/고급
  • CSS 초급 및 중급

HTML, CSS로 할 수 있는것들로 시작해 하나씩 차근차근 웹페이지를 통해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상당히 깔끔하게 내용이 정리되어 있어 저도 틈틈히 들어가 주제 하나씩을 잡고 공부를 하고 있죠. 상-하 스크롤이 아니라 좌-우로 적용되어 있어 내용을 파악하기에 더 좋습니다 🙂 웹과 관련된 기초 내용을 공부하고 싶으시다면 웨버스터디를 먼저 방문해보세요!

 

2.이상한 코딩의 나라, 해피 코딩 : 엘리스(Elice)

얼마전 런칭한 따끈따끈한 서비스 ‘엘리스(Elice)’ 역시 초보자들이 코딩을 배우기에 좋은 곳입니다. 소프트웨어 교육에 인공지능(AI)과 소셜 러닝 기술을 적용해 비전공자들도 쉽게 교육 과정을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이미 카이스트가 약 1천명 규모의 전산 강의에 엘리스의 플랫폼을 도입하기도 했습니다. 다른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 없이 웹브라우저로 강의 및 실습이 모두 이뤄지며 각 강의별로 오프라인 강의와 같은 ‘조교’가 존재해 학생들을 관리해줍니다. 또한 과정별 다양한 실습을 할 수 있고, 실습한 내용을 자동으로 채점하여 피드백을 제공해주는 곳이 바로 엘리스입니다.

 

현재 2017년 상반기 교육과정 신청이 진행중인데요! 자바와 파이썬 코딩 유치원에 참여 신청이 가능합니다 🙂 유치원이라는 표현이 정말 마음에 드네요! 초보자들을 위한 내용이란 뜻이니 말이죠. 엘리스를 이리저리 살펴보다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온 부분은 현업 개발자들로 구성된 엘리스 강사진의 생생한 강의를 라이브 화상으로 볼 수 있다는 점과 실시간 피드백을 준다는점이었습니다. 코딩 교육 전문은 아니지만 클레비라는 서비스가 처음 나왔을 때, 일방향이 아닌 쌍방향으로 진행되는 교육 과정에 만족도가 높았었는데, 이런 부분이 엘리스에도 적용되어 있었습니다 🙂

 

안그래도 어려운 코딩! 현업 개발자가 제공해주는 실시간 피드백이 있다면, 덜 외롭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저도 교육과정 하나를 신청했습니다. 자바와 파이썬 기초에 대해 제대로 공부하고 싶으시다면 지금 엘리스에서 코딩 교육을 신청해보세요!

*엘리스는 KAIST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KAIST, 포스텍, 울산과학기술원, 광주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5개 과학기술특성화 대학 예비창업자가 참여한 창업대전에서도 우승(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차지했습니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한 빅데이터 대회에서도 대학팀 부문 우승을 차지했으며, 네이버로부터 초기 투자유치에도 성공한 서비스입니다.(출처)

 

3.쉽게 시작하는 프로그래밍 : 헬로우월드(Helloworld)

헬로우월드는 다양한 개발 언어를 배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인, 2015년에 런칭한 코딩 교육 서비스입니다.

 

파이썬, 스위프트, 자바, 스칼라(함수형 프로그래밍),  고(2009년 구글이 만든 프로그래밍 언어로 C언어의 대안으로 평가받음),유니티, 장고에 대한 강의를 들을 수 있습니다. 모두 기초 과정이 포함되어 있죠!

 

기본적으로 영상강의로 과정이 진행되며 파트가 끝날때마다 실습을 통해 배운 내용을 복습할 수 있습니다. 별도로 알고리즘 문제가 레벨단위로 제공되고 있고요 🙂 모든 과정이 무료라는 점, 한 번씩 ‘크롬을 활용한 프론트엔드 디버깅’과 같은 특강이 진행된다는 점이 매력적인 헬로우월드입니다!

 

지금 써보러 갑니다에서 발행한 ‘눈에 띄는 서비스‘들을 더 살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