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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와 팀원들간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효과적으로 도와주는 ‘W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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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와의 협업

기획자로 일하고 있기에, 디자이너와의 협업은 제게 정말 중요합니다. 디자이너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제대로 경험했던 때는 창업을 하면서였습니다. 대표이자 기획자로서 디자이너와 매일 협업을 진행하면서 부족함을 많이 느꼈기 때문이었죠.  그때부터 디자이너의 업무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하고자 하는 마음에 독학도 하고, 스터디도 꾸준히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툴을 활용하여 효율적인 협업을 하고자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고요. 요즘에는 후자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간단한 스토리보드를 제작하는 것에서 시작해 결과물을 완성되고, 반영되기까지의 과정을 단축시킬 수 있을뿐만 아니라 히스토리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어도비의 XD를 통해 간단한 프로토타입을 제작한 다음, 링크 공유를 통해 디자이너와 개발자들의 피드백을 받는 작업을 최근에 시도해보고 있는데 얼마전 매력적인 서비스를 발견하여 오늘 자세히 소개드릴까 합니다.

 

듀오링고, 페이스북, 에어비앤비에서 사용중인 서비스!

오늘 소개드릴 서비스는 ‘Wake’입니다. 에어비앤비와 페이스북, 고프로와 미디엄까지 이미 잘 알려진 스타트업(?)에서 쓰고 있다는 사실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만큼 신뢰를 주는 것도 없다는 생각에 말이죠. ‘Wake’를 한줄로 먼저 정리해보자면, 팀원들과 작업물을 공유하고 피드백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서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Wake’의 가장 큰 장점은 일러스트, 포토샵, 스케치 등의 툴에서 키보드 조작만으로 작업물을 쉽게 업로드, 공유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위의 영상은 스케치 작업 도중 이미지를 원하는 팀원들 앞으로 공유하고 피드백을 요청하는 내용인데요! 이미지를 저장하고, 다시 업로드 하며 내용을 입력하는 과정을 간소하게 바꿔놓은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팀원, 기간, 태그 등을 활용해 원하는 내용을 빠르게 찾을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Wake’의 주요 기능 중 하나입니다. 검색창에 원하는 키워드만 입력하면 알아서 작업물들을 찾아주니 폴더를 들어가서 리스트의 썸네일을 확인하거나, 메신저를 통해 받은 파일을 찾아봐야 하는 불편함을 줄일 수 있습니다.

 

공유된 작업물에 대해 빠르게 피드백을 주고 받을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인 요소였는데요! 댓글만 입력하는 것도 가능하고, 이미지를 첨부해 피드백을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공유된 작업물을 한 세트로 확인하고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기에 프로젝트 단위로 팀원들의 의견을 취합하고 반영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죠.

 

‘Wake’는 iOS용 앱으로도 현재 제공되고 있기 때문에 자리에 없더라도 팀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무리없이 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의 경우 추후 지원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또한 슬랙, 힙챗과 같은 업무용 메신저와 연동도 가능합니다.

 

‘Wake’를 꾸준히 활용하는 방법은 두 가지 입니다. 하나는 10명까지의 소규모 그룹으로 1명 당 월 22달러를 결제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Pro 버전으로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 전에 30일 무료로 체험이 가능하니 디자이너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효율적인 협업을 원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씩 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자세한 내용은 이 곳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