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떤 일을 해야하지? 어떤 일을 먼저 해야할까?

잠들기 전, 출근과 동시에 한 번쯤은 꼭 하게 되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날밤에는 오늘 했던 다양한 일들을 리뷰해보고 다음날 아침에는 오늘 해야할 일들을 프리뷰해보고 그렇게 업무와 기타 프로젝트에 대한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죠. 저는 회사업무용 문서와 개인 프로젝트용 문서를 나누어 최대한 한 곳에서 업무 흐름을 볼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는데요. 처음에는 여러가지 프로젝트 관리툴을 써보기도 하고 추천 받은 다양한 서비스들을 활용해봤지만 최근에는 ‘플로우’라는 프로젝트 중심의 협업툴과 함께 스프레드시트에 월별로 해야할 일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조금씩 안정화가 되어가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면 그날 해야할 일들을 단순 리스트가 아니라 입체적으로 보고 싶다는 욕구가 생긴다는 점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그날 그날 해야할 일을(어딘가에 기록되어 있는) 조금더 입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 하나를 소개드릴까 합니다.

 

마인드맵처럼, 해야할 일들을 입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면?

오늘 제가 소개드릴 서비스는 ‘Iris’입니다. 얼마전 런칭한 서비스로 마인드맵을 그리듯 해야할 일들을 입체적으로 혼자, 또는 팀원과 함께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툴입니다. 기존에 우리는 보통 위에서 아래로 리스트 형태로 해야할 일들을 관리했었는데요. 이 경우 우선순위를 잘 정리해놓아도 한 번씩 헷갈리거나 보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때문에 ‘마인드맵’이라는 성격을 반영한 ‘Iris’는 해야할 모든 일들을 관리하긴 어렵지만, 하루 단위 또는 팀원들과 특정 프로젝트에 대한 업무 내용을 관리하기에 딱 좋은 툴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비스에 가입 후, 우리가 가장 먼저 할 수 있는 일은 ‘목표’를 생성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의 목표란 달성해야 할 가장 ‘큰’ 일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앱 서비스 기획안 작성과 같이 세부 업무내용들을 커버할 수 있는 내용을 입력해주시면 됩니다. 꼭 업무가 아니어도 충분히 가능하겠죠?

 

큰 목표를 달성하면 위의 이미지 가장 왼쪽처럼 큰 원으로 표시가 되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원에 마우스를 가져가 ‘+’버튼을 클릭하면 하위 주제 및 업무 내용을 작성할 수 있는데요! 큰 내용부터 작은 내용으로 뻗어나가는 형태라 우선순위를 잘 정해두고 입력하는 것이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됩니다. 각각의 세부 내용에는 링크 삽입이 가능합니다. 물론 삭제하는 것도 가능하고요.

 

저도 오늘 해야할 일 중 일부를 차례대로 작성해봤는데요! 오늘 뭐하지라는 목표에 ‘스토리보드 제작’, ‘참고 사례 정리’등의 세부 내용과 더 구체적인 내용이 작성된 모습입니다. 위의 왼쪽 이미지를 보면 ‘참고 사례 정리’라는 원 오른쪽으로 체크 표시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투두리스트에서 해야할 일을 완료한 후 체크하는 것과 동일한 기능입니다. 2개의 일(스토리보드 제작, 참고 사례 정리)중 하나를 체크했기에 목표 달성률이 50%라고 나오고 있네요 🙂

 

원하는 내용을 작성 또는 작성 전에 사람들을 이메일로 초대할 수 있습니다. 참여한 사람들과 함께 업무 내용 확인 및 관리가 가능하죠. 참여중이라면 언제든 댓글을 통해 의견을 남길 수 있으며 다른 팀원들이 입력한 내용을 히스토리로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기능을 담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림그리듯 조금더 자유롭게 업무 내용 및 목표 달성을 위한 내용들을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툴. 제가 써본 ‘Iris‘였습니다. 일주일 – 한달 같이 복잡한 일정 관리를 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하루 단위의 업무 내용을 입체적으로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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