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작년이라는 표현이 어색하지만, 지난 8월 22일 구글은 안드로이드의 새로운 버전(8.0) 오레오를 공개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인터페이스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알림창, 빠른 설정 화면 등이 업데이트 되었으며 전반적인 컬러 역시 조금 더 밝아졌습니다. 또한 딥 링크를 활용하여 앱 바로가기 및 위젯을 홈화면에 고정할 수 있게 되어 이전에 비해 더 빠르게 앱, 서비스로의 접근이 가능해졌습니다. 삼성, LG 등의 제조자에서는 이미 멀티 윈도우 기능을 지원하고 있지만 안드로이드에서는 8.0버전에서 공식적으로 픽쳐 인 픽쳐 모드 활용이 가능한데요. 유투브 영상을 감상하며 문자를 보내는 등의 작업이 가능합니다. 또한 앱마다 알림뱃지를 적용하여 앱을 실행하지 않고도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전 버전인 ‘누가(Nougat)’와 비교해 2배 빠른 부팅 속도, 배터리 효율 등이 개선되었습니다.

 

뜬금없이 구글, 안드로이드, 8.0 버전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바로 ‘버전업’에 따른 ‘기능 개선 및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안드로이드 오레오의 경우 메이저 업데이트에 해당하기에 이전 버전에 비해 바뀐 내용들이 정말 많은데요. 안드로이드와 같은 OS 뿐만아니라 우리가 자주 활용하는 개발언어, 브라우저 등은 끊임없이 버전업이 되고 있습니다. 단순 사용자가 아닌 기획자, 개발자로의 역할을 하고 있다면 이에 대응하기 위한 고민을 계속 해야하죠. 그래서 오늘은 내가 쓰는 개발언어, 브라우저, OS 등의 최신버전이 무엇이고, 그에 따른 변화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웹서비스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Verstory’는 버전과 이야기의 합성어로 버전에 따른 업데이트 내용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 페이지로 간략하게 구성된 웹서비스를 통해 우리는 원하는 서비스의 최신 버전을 확인하고 해당 서비스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어떤점이 달라졌는지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메인화면 상단 검색창을 통해 원하는 서비스를 검색해볼 수 있으며, 하단 리스트를 통해 개별 서비스들의 최신 버전 및 업데이트 날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글의 초반 언급했던 안드로이드 오레오의 경우 현재 8.0을 넘어 8.1버전으로 업데이트가 되었네요. 마지막 버전 릴리즈 날짜는 2017년 12월 06일이고요. 

 

 

 

iOS 개발에 빠질 수 없는 스위프트의 경우 4.0.3버전, 지금 써보러 갑니다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는 워드프레스의 경우 4.9.1버전, 우분투는 17.10버전이 각각 최신 버전이었습니다. 이렇게 리스트를 통해 최신 버전과 업데이트 날짜를 간략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각 서비스를 클릭하면 위와 같이 공식 웹사이트로 이동이 가능하며, 버전에 대한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의 경우 8.0부터는 모두 오레오로 표현되며 세부 버전의 경우 하단을 통해 자세히 변경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파이썬은 2017년 12월 19일 3.6.4버전이 릴리즈 되었는데요. 텍스트 좌측 버전을 클릭하면 상세 내용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렇듯 ‘Verstory’에서는 간략하지만 꼭 필요한 정보를 확인한 후 상세 내용은 허위 정보 확률이 가장 낮은 공식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개별로 검색해서 확인하는 것에 비해 효율성이 높기 때문이죠.

 

 

 

메일을 입력하면, ‘Verstory’에 등록되어 있는 서비스들의 최신버전이 등록되었을 때 바로 받아볼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즐겨찾기를 해두고 한 번씩 들어가는 것도 좋지만, 언제 업데이트가 될 지 모르니 메일을 통해 소식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네요 🙂 서비스에 적용되어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의 최신 버전을 가장 빠르게 알 수 있는 방법! 더 자세한 내용은 ‘Verstory‘를 통해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