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게 활용하고 있는, 파워포인트

활용하는 OS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에 포함되어 있는 파워포인트는 여전히 저도, 제 주변에서도 가장 많이 활용하는 문서 작성 툴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제 노트북 작업표시줄에는 파워포인트 아이콘이 자리잡고 있으니 말이죠. 광고홍보학을 전공했기에, 대학생 시절 내내 활용했고 그만큼 오랜 시간을 써왔기에 불편함마저도 익숙하게 생각되는프로그램이 바로 파워포인트! 그러다 한 번씩, 파워포인트가 지겨워질때면 쓸만한 프로그램들을 별도로 정리해 ‘지금 써보러 갑니다’를 통해 공유드린적이 있는데요! 오늘은 웹에서 원하는 프레젠테이션 문서를 쉽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를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보다 빠르고 쉽게, 원하는 내용만으로 문서를 만들어보자!

오늘 소개 드릴 서비스이자 프레젠테이션 툴은! 바로 ‘Slidebean(슬라이드빈)’입니다. 회원가입을 완료하면 나만의 대시보드를 만나게 되는데요. 이 곳에서 새로운 문서(프레젠테이션이라고 불리는) 제작할 수 있습니다. 

 

문서 제작은 두 가지 방법으로 가능한데, 그 중 하나는 기존에 누군가 디자인 해놓은 템플릿을 활용하는 방법이며 또 하나는 처음부터 직접 구성하는 방법입니다. 템플릿의 경우 스타트업, 비즈니스 등 프레젠테이션을 자주 활용하는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제공되고 있었으며 ‘Airbnb’, ‘Buffer’, ‘Intercom’ 등 우리에게도 익숙한 곳에서 쓴 내용을 활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원하는 템플릿을 선택하면 해당 템플릿이 몇 번이나 쓰였는지와, 몇 명이 즐겨찾기를 해두었는지, 그리고 간략한 설명을 함께 확인할 수 있으며 ‘Use this template’ 버튼을 클릭하면 바로 문저 제작 에디터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Slidebean’이 매력적인 이유는, 위의 이미지를 통해 본격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앞서 원하는 디자인 템플릿을 선택한 경우 텍스트만 변경하여 나만의 문서로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디자인 작업에 많은 시간을 쏟기 어려운 경우, 디자인이 신경 쓰여 정작 ‘내용’에는 많은 시간을 투자 하지 못하는 경우 기존 뼈대를 활용하여 빠르게 내용을 채워넣을 수 있습니다. 

 

물론, 텍스트를 교체하며 필요한 내용은 얼마든지 추가/삭제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주요 콘텐츠로 이미지, GIF, 아이콘, 영상 삽입이 가능하며 텍스트 역시 다양한 형태로 삽입할 수 있습니다. 표와 함께 다양한 종류의 차트를 활용할 수도 있고요 🙂

 

선택한 템플릿을 활용하여 내용을 전부 수정했다면! 슬라이드별 디자인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이라고 해서, 컬러만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니고요! 가장 먼저 개별 슬라이드의 레이아웃 및 디자인 스타일을 바꿀 수 있습니다.

 

컬러의 경우에는 이렇게 컬러 구성을 제공해주기에 조금더 쉽게 변경하고 수정하는 것이 가능한데, 배경, 폰트, 기타 요소들에 대한 컬러를 개별 지정해줄 필요가 없어 상당히 편리했습니다. 이런식으로 폰트 역시 종류, 크기 등을 손쉽게 수정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Slidebean’에서 제공하는 템플릿을 활용해 문서를 제작하다보면 원치 않는 아이콘이나 도형이 삽입되어 있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이 경우 아이콘의 위치는 그대로 내용만 수정하는 것도 가능하며, 드래그&드랍이라는 익숙한 방법을 활용해 위치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완성된 문서의 경우, 언제든 재수정 할 수 있고 링크를 공유하거나 블로그/웹사이트등에 스크립트로 삽입할 수 있으며 문서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통계를 제공해주기에 공유된 문서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봤는지도 확인할 수 있죠. 파워포인트만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필요할 때 웹을 통해 빠르게 핵심 내용만으로 구성된 문서를 작성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템플릿도 다양하게 제공되고요 🙂 파워포인트가 지루하게 느껴진다면 지금 바로 ‘Slidebean‘을 활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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