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푸시 알림의 중요성 + 이모지의 활용

푸시알림은 우리 앱을 사용하는 유저들을 불러들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수단 중 하나입니다. 때문에 푸시 알림 On/off를 여러개로 세분화하여 설정할 수 있도록 하거나, 푸시를 On으로 설정하면 추가 혜택을 주는 등의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죠. 일단은 푸시를 받을 수 있는 상태가 되어야 오픈을 할 가능성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얼마전 ‘Leanplum’과 ‘App Annie’에서 ‘성공을 부르는 앱’이라는 이름의 리포트를 발행했는데요. 주요 내용은 푸시 알림에 이모지가 포함되면 오픈율을 85%까지 높일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앱 애니에서 2016년 발송된 26억 건 이상의 푸시 알림을 분석한 결과, 2015년과 2016년까지 푸시 알림에서의 이모지 사용량이 163% 증가했다고 합니다. 그 중 이모지가 없는 푸시 알림의 오픈율은 2.44%였지만, 이모지가 포함된 푸시 알림의 경우 4.51%의 오픈율을 기록했다고 하네요.(내용 자세히 보기) 또 하나 재미있는 점은 안드로이드 사용자의 푸시 알림 오픈율이 더 높게 나왔다는 점인데요. 안드로이드의 경우 알림바에 계속 내용이 노출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푸시 알림을 보내기까지 우리가 준비해야 될 것들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상황, 내용, 타겟, 시간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야하죠. 하지만, 그에 앞서 푸시가 제대로 발송 되는지를 테스트 해야 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종종 실수를 하게 됩니다. 테스트 푸시를 실제 유저에게 발송한다던지, 성별에 맞춰 다른 내용을 내보내야 하는데 원하는 성별이 반대로 설정된다던지 하는식으로 말이죠(저도 몇 번…) 그래서 오늘은 사용자들에게 내보낼 푸시 알림 내용을 간단하게 실제 화면으로 확인해볼 수 있는 서비스를 소개드릴까 합니다.

 

오늘 소개드릴 서비스는 ‘Push Notification Preview‘입니다. iOS / AOS / Desktop 등 주요 환경의 실제 화면을 통해 푸시 알림 내용을 미리 확인해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죠. ‘지금 써보러 갑니다’에서 지금까지 소개드렸던 서비스 중 구성이 가장 심플한 서비스이기도 합니다. 왼쪽으로는 OS(환경)을 선택하고 제목과 내용을 입력할 수 있는 필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른쪽에는 실제 화면에 어떤식으로 알림이 노출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위의 이미지는 iOS에 푸시를 내보냈을 때 어떻게 노출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모습이고요.

 

iOS에 이어 안드로이드 환경에서는 어떻게 노출되는지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미지를 활용한 푸시도 있지만, 이곳에서는 텍스트와 아이콘을 활용한 푸시의 모습만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최근, 크롬은 물론 데스크탑에서 사용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도 푸시를 활발히 사용하고 있는데요. iOS와 AOS에 비해 상대적으로 낯선 데스크탑의 푸시 내용을 미리 확인해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AOS 환경에서 지금 써보러 갑니다라는 타이틀과 내용을 입력해봤는데요! 내용만 입력하면 바로 실제 디바이스에서 어떤식으로 보이는지를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GCM 등에서 테스트 그룹을 따로 만들어두고 푸시를 내보내 미리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겠지만 OS별 푸시가 적용된 모습을 빠르게 확인하는데에는 적지 않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와 같은 기획자나 마케터분들에게는 더더욱 말이죠! OS별 푸시 내용을 빠르게 확인해보고 싶으시다면 ‘Push Notification Preview‘를 확인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