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의 네이버, 2008년의 페이스북 웹디자인은 어땠을까? ‘웹디자인 박물관’

 

웹디자인의 변화

얼마전 다음과 네이버의 PC 버전이 변경되었습니다. 고해상도 모니터 이용자들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가로폭을 넓힌것이죠. 모바일 이용자가 훨씬 많을텐데 왜 굳이 PC 사용자를 위한 개편을 진행했을까, 라는 질문에는 어제 공개된 메리미커의 인터넷 보고서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그녀는 ‘모바일로의 전환’보다는 ‘모바일의 추가’가 맞다는 표현을 썼는데요. 모바일 이용 시간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데스트탑의 사용이 별로 줄어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의 모바일 대 PC 이용률은 지난해 3분기 이후 64대 36으로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후에는 카카오(다음)와 네이버 모두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을 활용해 콘텐츠를 맞춤형으로 노출해 체류시간을 더욱 늘리기 위한 과정을 차츰차츰 밟아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해상도, 와이드 스크린, 모바일, 인공지능. 이제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해진 키워드들인데요! 전 여전히 초등학교 때 처음 접했던 네이버와 야후 등 초기 포털 서비스들의 디자인이 생생히 기억납니다 ㅎㅎㅎ

 

위의 모습을 기억하는 분들이 많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기억하고 계신다면, 나이가 얼추..가늠이.. 저도 오늘 우연히 네이버와 카카오의 PC 화면 개편에 대한 이야기를 읽다 보게된 화면으로 정말 오랜만에 보게 되었는데요. 네이버와 다음이야 우리에게 익숙한 서비스기도 하고, 야후, 라이코스, 엠파스 등 지금은 잊혀졌지만 당시에는 지금의 네이버와 비교할 수 없는 위치에 있었던 서비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문득, 그 때의 서비스들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궁금해졌고 검색을 해보니 1996년부터 2005년 사이의 웹 디자인 트렌드에 대한 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를 발견하게 되어 오늘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오늘 소개드릴 서비스이자 웹사이트는 ‘Web Design Museum‘입니다. 지금 보면 촌스러움 그 자체인 디자인들이지만, 당시에는 그 나름 직관적이고 화려한(?) 모습들을 보여준 웹디자인 사례들을 모아놓는 곳이죠. 현재 800여개의 사이트들이 등록되어 있어 시간가는 줄 모르고 하나씩 살펴볼 수 있있습니다.

 

웹디자인 박물관에서는 검색을 통해 사례를 직접 찾아보거나, 갤러리 형태로 특정 년도의 사례를 확인하거나 타임라인 형태로 하나의 서비스에 대한 년도별 사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타임라인 형태로 해당 서비스의 웹디자인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2000년대의 로그인 창과 2017년의 로그인창을 비교해보면, 어떤 점에 초점을 맞춰 개선되었는지를 참고할 수 있기 때문이죠.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초기 웹디자인과 중간 과정의 웹디자인을 살펴봤는데요. 단지 외적인 모습뿐만 아니라 구성 요소들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 눈에 페이스북의 경우 회원가입을 유도하는 CTA 버튼(‘Sing up)의 변화가 눈에 확 들어오네요. 이런식으로 비교해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Web Design Museum‘.

 

2002년의 이베이도, 2001년의 야후와 2002년의 라이코스의 웹디자인도! 이렇게 자세히 살펴볼 수 있어 더욱 즐거운 곳! 국내 사례는 삼성을 제외하고 찾아볼 수 없지만, 직접 등록이 가능하기에 국내에 알려진다면 국내 서비스들의 웹디자인 변천사도 확인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사례를 말이죠. 현재 등록된 800여개의 웹디자인 사례들을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공부가 되고, 즐거운 곳이기에 웹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즐거운 마음으로 들어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이 곳‘을 참고해주세요! 

 

지금 써보러 갑니다에서 발행된 ‘디자인’관련 서비스 소개 내용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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