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모르기에, 더 열심히 보게된 ‘디자인 분야’

스타트업에서 기획자로 일하며, 가장 많이 공부하고 있는 분야는 데이터분석과 UX디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만큼 깊은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고요 🙂 여전히 배워야 할 것들이 더 많은 분야이기에 – UI디자인을 포함한 내용들을 열심히 찾아보고 정리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오늘은 어제의 ‘2016년 뒤돌아보기 : 2016년을 함께한 UI트렌드 5‘에 이어 2016년을 함께한 디자인 트렌드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1.플랫디자인

플랫 디자인은 올해 인터페이스 디자인과 브랜딩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된 대표적인 흐름 중 하나였습니다. 시각적인 표현을 최소한으로 하면서 사용성을 높이는데 유리한 스타일로 자리매김했죠.

플랫 디자인은 로고와 앱 아이콘을 단순화 하는데 많은 영향을 끼쳤을뿐만 아니라 웹 디자인, 앱 디자인, 제품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쓰이기도 했습니다.

플랫 디자인을 적용할 때는, 아래의 내용들을 참고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추가합니다 🙂

  • 요소의 단순성
  • 미니멀리즘
  • 기능성(사용성)
  • 읽기 쉬운 타이포그래피
  • 명확한 구조
  • 디테일에 대한 고려
  • 그라데이션 및 복잡한 형태 피하기

2.대화형 인터페이스

http://qz.com/613700/its-here-quartzs-first-news-app-for-iphone/

올 한해 또 하나의 주요 화두는 바로 대화형 인터페이스였습니다.  기본적으로 대화형UI는 유저가 1:1로 대화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죠.  또한 대부분의 경우 채팅 봇 (chat-bots) 형태로 구현 되어 있기도 합니다.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을 활용한 대화형 커머스의 등장도 이와 무관하지 않죠. 2016년에 등장했지만,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대화형UI라고 생각됩니다 🙂

3.직접 제작한 그래픽

http://qz.com/613700/its-here-quartzs-first-news-app-for-iphone/

원하는 타겟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작된 일러스트, 아이콘 등의 그래픽 요소들이 올 한해 많이 보였는데요! 제품 및 서비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더 활발하게 쓰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4.마이크로 인터랙션과 애니메이션

불필요한 애니메이션은 사용성을 낮추고, 유저에게 불편함을 초래하지만 적절하게 사용된다면 유저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줄 수 있는데요! 특히 버튼, 스위처, 토글 및 기타 시각적 요소들에서의 ‘마이크로 인터렉션’은 사용자에게 빠른 피드백을 제공해줄 수 있을뿐만 아니라 직관적인 경험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좋은 장치가 될 수 있습니다. (개발자와의 싸움도 필수)

5.스크롤 애니메이션

웹 페이지가 스크롤되는 동안 레이아웃들이 교차되어 움직이는 것은,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전체 내용을 연결된 느낌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죠. 게다가 즐겁고 매력적인 느낌을 줄 수 있기에 더더욱!

6.동적인 튜토리얼

유저를 앱 서비스에 안착시키기 위한 온보딩 과정에서 튜토리얼은 정말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데요! 앱을 실행한 후, 유저에게 서비스를 소개하고 매력을 보여주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올해 일러스트레이션 및 애니메이션을 앱 튜토리얼에 적용하는 사례가 많아졌으며, 이는 더욱 역동적인 정보 전달을 가능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7.다양한 랜딩 페이지

랜딩페이지의 경우, 제품을 소개하거나 앱을 다운로드 받게 하는 등 주요 목적을 녹여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존의 랜딩페이지들이 정적인 형태의 이미지와 텍스트만을 활용했다면, 이제는 다양한 인터랙션과 구성을 활용하는 모습입니다. 랜딩페이지에 들어오게 하는 것도 어렵지만, 들어오자마자 이탈을 막는 것은 더 어렵기 때문이죠! 다섯번째로 소개드렸던 스크롤 애니메이션도 랜딩페이지에서 이젠 자주 볼 수 있고요 🙂

8.대담한 폰트의 활용

위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랜딩페이지는 다른 페이지에 비해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이로 인해 방문자들의 눈길을 끌만한 다양한 장치들을 활용하게 됩니다. 애니메이션 스크롤도 마찬가지고요. 또 한가지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폰트’인데요! 단순히 크기와 폰트 종류를 다르게 하는 것이 아니라, 컬러 및 이미지와의 조합을 통해 더 대담하고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형태로 흐름이 바뀌고 있네요!

9.밝고 어두운 컬러의 조합

컬러는 UI 디자인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비슷한 톤으로 구성된 컬러들이 기존의 주요 흐름 중 하나였다면, 최근에는 대비되는 컬러 조합을 활용하는 모습이 자주 보이는 것 같습니다 🙂 눈길을 끌면서도, 서비스의 컨셉을 보여주기에 극적인 효과를 부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말이죠!

*위 내용은 Review of Popular Design Trends for Interfaces in 2016 을 참고하여 정리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