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그동안 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비대면 미팅, 줌이나 구글밋 등을 활용한 화상 미팅을 많이 했어요. 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겪은 일이자 변화기도 했죠. 얼굴을 맞대고 하는 대면 미팅에서 우리는 내,외부 미팅이라 하더라도 인사말을 포함해 잠깐 다른 이야기를 하며 분위기를 만들곤 하는데요. 비대면에서는 이게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비대면 미팅을 시작하기 전,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다같이 웃으며 업무를 시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Brightful Meeting Games은 저도 17명이 참여하는 미팅 전 알게 되어 바로 써본 서비스 중 하나입니다. 아마 지금 써보러 갑니다에서 처음(?) 소개하는 ‘게임’ 서비스이기도 해요. 미팅 게임이란 설명이 붙은 이 서비스는 각자의 얼굴을 보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러 게임을 제공해줍니다. 어렵지 않지만, 함께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게임 위주로 말이죠.

제공 되는 게임의 종류는 크게 4가지 이빈다. CONVERSATIONAL GAMES, FAST PACED GAMES, SOCIAL GAMES, CUSTOMIZED GAMES 등이 있는데요. 마지막은 사람들의 성향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기능이니 정확히는 3개 범주에 해당하는 게임을 확인하고 바로 호스트가 생성 및 초대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게임은 최소 – 최대 인원이 정해져 있어 참여하는 인원수를 잘 보고 선택하셔야 해요!)

저는 구성원들과 우리에게 캐치마인드 등의 게임으로 잘 알려진 ‘Draw It’을 했는데요. 참여자 중 한 명이 단어를 선택 후 그림을 그리면 나머지 인원들이 정답을 맞추는 게임입니다. 구글밋으로 얼굴을 보며 하니 그냥 게임을 하는 것보다 더 재미있게 참여 할 수 있었어요. (10분만 하려 했는데 30분 넘게 한 건 안비밀)

Brightful Meeting Games의 가장 큰 장점은 설명이 필요없이 누구나 쉽게 참여 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갖고 있다는 점이에요. 아무리 단순한 소셜 게임이라도 여러명이 참여하는 경우 어렵게 느껴지는 순간 의미가 멀어질 수 밖에 없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익숙하게 받아들일 게임을 구성한 것은 물론 참여 방법도 매우 쉽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위 이미지는 ‘Draw It’의 시작 화면인데요. (따로 테스트 하며 캡쳐한 화면이라 2명 밖에 없네요) 참여자 리스트 및 준비 완료 여부를 확인 할 수 있으며 모두 준비한 경우 호스트가 게임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럼 한 명에겐 키워드를 선택 할 수 있는 화면을 보여주는데요. 여기서 선택한 키워드를 그림으로 설명하면 됩니다.

실제 그림을 그린 모습이에요. 정확히는 정답을 맞춰야 하는 사람들이 보게 되는 화면! 남은 시간을 확인하며 그림이 표현되는 영역 아래 영문으로 키워드를 입력하면 됩니다. 빨리 맞출수록 점수를 높게 획득 할 수 있어요. 시간이 모두 종료되면 누가 맞췄고, 점수를 얼마나 획득했는지와 함께 정답을 볼 수 있습니다.

게임이 모두 끝나면 각자가 그린 그림과 정답을 이미미 한 장으로 내려받을 수 있는데요. 하나의 팀 활동 기록으로 남길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서울, 경기, 인천은 5인 이상 집합 금지 명령이 내려졌어요. 올해 연말은 처음으로 각자의 집에서 또는 온라인으로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는데요. 저도 줌이나 구글 밋으로 하는 송년회가 여럿 예정되어 있는 만큼 Brightful Meeting Games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볼 예정입니다. 점수와 순위 확인이 가능하니 기분 좋은 내기를 할 수도 있을 것 같고요. 와치파티를 하다, 잠깐 정적이 이어진다면 게임을 함께 즐겨보는 것도 꽤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게임은 이 곳에서 바로 시작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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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써보러 갑니다 뉴스레터 연말 결산이 발행되었어요. 올해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연말 결산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