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서비스는 리서치, 디자인, 테스트 등 4가지 UX 디자인 관련 내용을 일정한 흐름에 따라 확인하고 퀴즈를 통해 학습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곳입니다. 이전에도 게임이나 퀴즈 등을 활용해 UX 디자인에 대한 내용을 제공하는 곳을 여럿 봤었는데, 그중 내용 구성이 가장 좋아 따로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4가지 콘텐츠 중 ‘리서치’를 선택한 모습입니다. 리서치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내용을 먼저 확인할 수 있어요. 이제부터 리서치에 대한 여정을 시작할 수 있는데, 배경이 눈에 띕니다. 출발을 앞둔 배가 왼쪽으로 보이고, 스크롤 동작에 따라 리서치에 대한 내용을 단계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같은 콘텐츠라 하더라도 어떤 방법으로 보여주는 것이 첫 기대는 물론 앞으로의 경험에 영향을 줄 수 있는지 같이 살펴볼 수 있는 사례이기도 합니다.

배가 출발하면 UX 리서치에 대한 내용을 하나씩 만날 수 있어요. UX Researcher의 역할이 무엇인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핵심 내용을 잘 요약해서 전달해줌과 동시에 버튼 등을 활용해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 또는 자료를 제공합니다. 한 번에 모든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 기본 개념을 먼저 확인하는데 무리가 없고, 지루함 역시 느껴지지 않는 구성입니다.

어느덧 수면 위에 있던 배가 아래로 내려왔어요. 장애물 또한 늘어났는데요. 장애물은 우리가 실제 리서치를 수행하거나 준비하면서 확인해야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런 흐름은 확실히 학습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역할을 해주기도 하고, 우리가 직접 특정 상황을 마주하지 않는 이상 확인하기 어려운 정보를 빠르게 알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렇듯 단계별 내용을 확인하고 나면, 퀴즈를 통해 학습한 내용을 복습할 수 있습니다. 세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는 객관식이며 정답을 선택한 경우 오른쪽 괴물(?)의 에너지가 줄어드네요.

리서치 이후 디자인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총 4가지 학습 주제 확인이 가능합니다. 가장 큰 장점은 단순 퀴즈와 같이 구성되지 않아 보는 즐거움이 있다는 점 그리고 함께 살펴보기 좋은 자료를 적절한 타이밍에 함께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내용 자체가 어렵진 않으니, 다시 확인한다는 생각으로 한 번씩 살펴보면 어떨까 싶네요. 더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