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디자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있어 필요하거나, 확인해야 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곳을 소개했는데요!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디자인 시스템을 만드는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내용은 무엇인지, 함께 사용하면 좋은 툴은 무엇인지 등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오늘은 이와 더불어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와 같이 하나의 캔버스 내 디자인 시스템에 필요한 내용을 생각하고 채워 넣으며 단계별로 접근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와 같은 구성을 한 번쯤 확인해본 분들은 이런 캔버스(구성)가 익숙하게 다가오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이 내용이 오늘 소개할 디자인 시스템 관련 내용의 핵심입니다. 상세 내용은 뒤에서 다시 다룰 예정이라 지금은 이런 내용을 제공(다운로드)한다 정도로 넘어갈게요.

디자인 시스템은 보통 특정 역할을 하는 사람들만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에 따라 더 넓은 범위의 참여가 가능한데요. 프로덕트 디자이너, 프로덕트 매니저 등에게 왜 디자인 시스템 캔버스가 필요한지 먼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역할을 떠나 캔버스는 공통의 기준으로 활용, 누구나 쉽게 준비 상황이나 정도를 살펴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왜 디자인 시스템 캔버스(DS Canvas)를 써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 어떻게 사용하면 좋은지에 대한 내용도 확인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이런 캔버스를 활용할 경우 디자인 시스템을 만드는 데 있어 우리가 고려 또는 준비해야 할 단계별 내용을 한 번씩 거쳐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재 우리 상황에서 무엇이 부족하고 어떤 단계에 더 집중해야 하는지도 살펴볼 수 있고요.

디자인 시스템 캔버스는 총 10개 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최근의 문제가 무엇인지 작성하는 것으로 시작, 존재하는 컴포넌트 등은 무엇이 있는지로 이어져 디자인 시스템으로 프로덕트가 어떤 영향을 받는지, 비용은 얼마나 투입되어야 하는지로 마무리 됩니다. 디자인 시스템에 대한 자료를 보면 보통 어떤 내용을 담고,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에 대한 내용이 많은데 캔버스를 활용하면 더 넓은 범위에서의 고민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 하나 매력적인 건, 디자인 시스템이 피그잼 파일로도 제공된다는 점입니다. 피그잼을 활용할 경우 꼭 만나지 않고도 온라인 상으로 확인할 수 있고, 포스트잇 등을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다같이 의견을 작성하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피그잼 파일 외에도, 디자인 시스템 캔버스는 PDF, PNG로도 제공되니 출력 후 워크샵 형태로 다같이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디자인 시스템 캔버스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