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olbox – 배경을 쉽게 제거해보자!

2018년 12월 중순이었네요. 제가 와 진짜 이렇게 간단하게 사진이나 이미지 배경을 지울 수 있다니! 라는 생각과 놀라움으로 관련 서비스를 공유한 시점 말이죠. 이미지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더없이 좋겠지만 입맛에 맞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배경 제거가 가장 기본적인 작업이 되는데요! 문제는 특정 툴을 사용하지 않는 이상 쉽지 않고, 그만큼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런데! 웹에 이미지만 등록하면 알아서 배경을 지워준다고 하니! 이후로도 저는 꽤 많이 사용을 했고, 지금도 여러 서비스를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처음 소개한 서비스를 사용하다보니 조금씩 관련 서비스들이 나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고, 이 글을 작성하는 날을 기준으로 지난주에도 페이스북 페이지에 배경 제거 서비스를 업로드 했던터라 오늘은 그 간 제가 공유했던 서비스들을 리스트업하고 간략하게 특징을 살펴보며 End-And의 ToolBox를 구성할까 합니다.

1.Remove-bg

지금 써보러 갑니다를 통해 가장 먼저 소개한 서비스에요. 이제는 한국어까지 지원하는! 업데이트가 가장 활발하며 디자인 툴과 연동 가능한 플러그인은 물론 외부 서비스 연동을 위한 API까지 잘 갖춰진 서비스 중 하나입니다.

  • 사람, 제품, 동물, 자동차, 그래픽 등 원하는 이미지를 웹상에 업로드 하면 끝!
  • 업로드 된 사진은 60분 후 자동 삭제
  • 고해상도 다운로드 기능 제공
  • 배경 제거 후 간단한 편집 기능 제공 (다른 배경 삽입, 컬러 배경 삽입 등)
  • 피그마, 포토샵, 스케치 등과 연동되는 플러그인 제공 (일부는 유료계정에서만 사용 가능)
(왼쪽) 원본 사진 (오른쪽위) 배경 제거 모습 (오른쪽 아래) 배경 제거 후 다른 배경 삽입 모습

배경이 제거된 이미지를 볼까요? 사람들의 모습이 거의 온전하게 남아았어요. 사람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테이블, 그리고 그 위에 올려진 다양한 아이템들도 온전히 확인 할 수 있는 모습. 여러 서비스를 써봤지만 이 곳의 퀄리티가 역시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부분! 새로운 배경을 씌운 오른쪽 아래 이미지도 정말 자연스럽습니다.

2.Bgeraser

일한 네트워크 환경에서 업로드 하고 결과를 기다렸는데, 꽤 오랜시간이 필요했어요. 게다가 ‘인물’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그 외의 사물들은 모두 제거해버리는 단점이!

  • 회원가입 전에는 2MB, 700×700 이하 이미지만 업로드 가능 (회원가입 후 2000×2000까지 확대)
  • 업로드 된 사진은 24시간 이내 삭제
  • 한국어 지원 되지만, 크게 의미 없는 수준
  • 맥과 윈도우용 프로그램 제공

배경이 제거된 이미지를 볼까요? 으헙…정말 사람만 남겨놨네요. AI가 어느정도의 학습 수준을 갖고 있냐의 차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첫 번째 서비스와 비교해보면 얼마나 다른지 쉽게 확인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Bgeraser 웹사이트 바로가기

3.Slazzer

사람, 자동차, 제품, 동물 등 업로드 되는 이미지 종류는 물론 다양한 사용 사례가 잘 정리되어 있는 서비스에요. 사실 배경 제거하는 서비스들의 기본 틀이 대부분 유사하기에 아예 SaaS화 하거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확장 또는 API를 잘 구성해 판매하는 등의 작업이 필요한데요. Slazzer는 이와 같은 준비가 ‘Remove-bg’와 함께 잘 되어 있는 서비스이기도 합니다.

  • 윈도우, 맥용 프로그램 제공 (리눅스 제공 예정)
  • 피그마, 스케치, 포토샵 플러그인 제공 예정
  • 파일 업로드, 배경 제거, 배경 추가 가능
  • 60분 후 업로드 된 이미지 삭제
  • 고해상도, 저해상도에 맞춰 배경 제거된 이미지 다운로드 가능 (고해상도는 2회까지만 무료)

배경 제거된 이미지 (오른쪽 위)를 볼까요? 왼쪽 여성의 왼쪽 손 아래 테이블이 함께 지워졌어요. ‘Bgeraser’ 보다는 좋은 퀄리티를 보여주지만, ‘Remove-bg’에 비해서는 디테일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 하나 비교 포인트는 얼굴이 보이는 두 사람의 다리쪽이에요. ‘Remove-bg’는 사람들이 있는 바닥은 배경으로 인식하지 않고 남겨뒀는데요. ‘Slazzer’는 바닥까지도 배경으로 인식, 지웠습니다. 이건 사용 목적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는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Slazzer 웹사이트 바로가기

4.Stickermule

최종 목적이 이미지 편집이 아니라, 스티커, 라벨, 자석 등 굿즈를 만드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는 서비스입니다. 굿즈들을 제작할 때 역시 다양한 디자인 작업과 편집이 가능한데 이 곳에서는 배경도 알아서 지워주고 간단한 편집이 가능하며, 만들어진 작업물로 바로 스티커 등을 제작, 주문 할 수 있어요. 목적에 따라 어떻게 쓰일 수 있는지 확인 할 수 있는 사례!

  • 가입 후 서비스 이용 가능
  • 파일 업로드, 배경 제거, 다양한 편집 도구 제공(배경 컬러 삽입, 크롭, 다른 배경 삽입 등)
  • Unsplash API를 활용해 다른 이미지를 배경으로 활용 가능
  • 제작된 이미지를 스티커로 제작, 바로 구매할 수 있음

배경 제거된 이미지 (오른쪽 위)를 볼까요? ‘Remove-bg’에 더 가까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들의 API를 활용했을 가능성도 생각해봤는데요. 글을 쓰는 순간 바로 확인할 방법이 없어 추측으로만..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스티커 제작 등 2차 제작물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에디터 기능이 조금 더 구체적이라는 점이 다른 점!

Stickermule 웹사이트 바로가기

한 번 이상 써 본 4개의 배경 제거 서비스를 간략하게 다시 한 번 살펴봤는데요. 이 외에도 함께 참고 하면 좋은 서비스는 아래와 같습니다.

1.Unscreen

앞선 서비스들과 달리, 영상의 배경을 지워줍니다. 무료 계정으로는 워터마크가 박히는 등 일부 제한이 있지만 사진 보다 더 빡쎈(?) 영상 편집에 있어 배경을 지워주는 건 개개인도 그린스크린 없이 작업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좋은 선택지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웹사이트 바로가기)

2.Generated.photos

결이 조금 다른 서비스지만, AI가 만든 인물 사진을 무료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에요. 저는 이 서비스를 주로 프로토타입 제작 시 활용하고 있습니다. 초상권 등을 신경쓰지 않아도 되니 웹사이트에서도 활용할 수 있고요! (웹사이트 바로가기)

Weekly Topic – GPT3

이미지 출처 : https://syncedreview.com/2020/05/29/openai-unveils-175-billion-parameter-gpt-3-language-model/

GPT-3가 아이디어도 낸다고? (자세히 보기) 지난 9월 8일 지금 써보러 갑니다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공유한 서비스 중 개인적으로 계속 기억에 남고, 한 번씩 들어가는 곳이 있어요. \’Ideasai’라는 서비스인데요. 처음에는 URL만 보고 AI 관련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모아놓은 곳인가? 싶었는데 이게 뭐람.. AI가 아이디어를 뽑아내는 곳이더라고요. GPT-3를 활용해서 말이죠.지금까지 7,000여개의 아이디어가 만들어졌고 지금은 시간 당 2개의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합니다. 몇 가지 아이디어를 살펴보면,

  • 아티스트들이 자신들의 작품을 판매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를 추천해주는 지도 기반의 서비스. (버스킹 등도 포함될 수 있겠죠?)
  • 이력서를 나의 경력에 맞게 최적화 해주는 AI 서비스
  • 특정 커머스를 벗어나지 않고도 장바구니에 담은 아이템을 한 눈에 비교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

등이 있습니다. 물론 이미 존재하는 서비스도 있고, 당장 구현이 어려운 아이디어도 있지만 말 그대로 아이디어이고 중요한건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AI가 만들어 낸다는 점이 아닐까 싶어요.

오픈에이아이(OpenAI)가 개발한 언어처리 인공지능인 ‘GPT-3(Generative Pre-Training 3)’는 공개 직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가디언이 이를 활용한 칼럼을 게재하기도 했었고요. (“스티브 호킹 박사는 살아생전 AI로 인한 인류종말에 대한 경고를 한 적이 있다.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내가 인류에 위협적인 존재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나는 여러분을 설득하기 위해 여기에 있다”며 “나의 임무에는 인간 소탕 작전 따위는 없다, 부디 나를 믿어달라”)

기술적인 이야기 보다는, 이 모델로 만들어진 서비스들 중 재미있는 것들이 워낙 많아 7월 11일 공개 이후 재미있게 본 서비스나 예제, 샘플을 몇 개 추가로 소개하려고 합니다.

1.Learn from anyone

엘론 머스크에게 스페이스X와 로켓 등에 대해 직접 물어볼 수 있다면 어떨까요? 이런 기회는 쉽게, 아니 거의 생길 가능성이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나온 서비스. 현재는 알파 버전으로 진행중이라 아무나 쓸 수 없지만, 개발자가 트위터에 업로드한 영상으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볼 수 있어요. 사수가 없었던 지난날들을 떠올리며.. 곧 누구나 쓸 수 있는 1:1 멘토링 같은 서비스로 발전되기를!

2.Designer: Figma Plugin

종이에 그린 화면을 촬영해 등록하면 스케치 내 화면으로 변환해주는 서비스를 소개한 적 있어요 (페이퍼 프로포타입을 스케치 파일과 프론트엔드 코드로 바꿔준다면?) 프리핸드 스케치를 해서, 사진으로 등록해 어떻게 작동하는지 연결하는 정도로 프로토타입 제작을 시작했던..제게는 꽤 충격적인 사건이기도 했는데요. 이번에는 GPT-3를 활용한 더 충격적인(?) 플러그인 샘플을 알게 되었습니다. 플러그인을 실행, 원하는 조건을 텍스트로 입력하면 바로 화면으로 만들어주는 것. GPT-3가 이번에는 디자이너가 됐네요.

3.Ad copywriting

광고 문구를 써주는 경우도 있어요. 하긴 뭐, 가디언지에 게재된 칼럼을 보면 이정도는? 싶기도 해요. 이건 샘플로 만들어졌다가 현재 베타 서비스를 준비중이기도 해요. 광고 문구로 시작해 블로그 콘텐츠 등을 원하는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개념이네요.

4.This presentation was generated by GPT-3

원하는 조건 등을 자세히 입력하면, 알아서 프레젠테이션을 만들어주는 샘플도 있어요. 어떤 관점에서 봐야하느냐.. 미래의 업무랄까요? 보통 우리가 필요한 문서를 알게 되고, 어떻게 만들지 정리해서, 실제 문서 제작으로 이어지는데 마지막 과정에 시간을 많이 뺏기잖아요? 그걸 대신 해주는 툴들이 나온다는 거죠.

좀 무서웠어요. 내가 속한 산업과 우리 서비스의 특성 등을 잘 조합해 관련된 사용자 피드백들을 종합해주고, 시장 트렌드나 산업 현황 등을 분석해주는 것으로 시작해 개선이 필요한 화면을 플러그인이 조건에 따라 만들어주고 수 많은 예제들 중 최적화 된 형태를 적용해주며 사용자들에게 안내 할 문구까지 작성해준다면. 아, 그럼 난 뭘 해야 되지? 그런 생각들요. 점점 와닿는 것 같아요. 이 정도 수준까지 온 걸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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