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오늘 소개할 서비스를 알게 된 건 꽤 오래되었습니다. 당시 사용자 경험에 대해 작성된 글은 텍스트 중심의 내용이 많았고 지금처럼 한글로 작성된 내용도 많지 않아 쉽게 읽기는 어려웠는데요. 이 서비스는 이미지와 애니메이션 등을 중심으로 사용자 경험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관련 주제와 함께 읽기 쉽게 제공해줘 정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얼마 전, 2.0 버전으로 업데이트되면서 사례를 보기 더 좋아졌고 국내에서 참여는 어렵겠지만 자신들이 만든 사례를 중심으로 클래스를 준비하는 등의 내용이 추가되어 자세히 살펴보고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서비스의 기본 모습입니다. 등록된 UX 스터디 전체 내용을 리스트로 확인할 수 있으며 심리, 온보딩, 리텐션, 수익, 추천 등 카테고리에 따라 빠르게 원하는 내용만 살펴보는 것도 가능합니다. 리스트는 주제 또는 서비스 이름을 쉽게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제목 역시 어떤 내용인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어렵지 않게 파악이 가능합니다.

리스트만 보면 사용자 경험 관련 사례를 제공하는 서비스와 크게 다른 점이 없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특정 주제를 선택한 뒤 상세 화면으로 진입하면 완전히 다른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이미지와 텍스트 또는 텍스트 중심의 내용이 펼쳐지는데 이곳 ‘Growth design’은 슬라이드처럼 구성이 되어 있고, 키보드나 화면 내 화살표 등을 클릭해 단계별 주요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끔 구성되어 있습니다.

화면을 넘기면 이렇게 주제에 해당하는 내용을 실제 사용자의 시선과 과정에서 주요 내용에 따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주제는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타입폼’의 ‘구독 취소 – 오프보딩’에 대한 내용인데요. 구독 취소를 대시보드에서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으로 시작됩니다.

또 사례를 과정에 따라 단순히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단계 별 우리가 주목해야할 용어나 팁 등을 제공합니다. 심리학 관점에서 살펴봐야할 내용이나, 우리가 특정 과정 및 단계에서 꼭 확인해봐야 할 내용들이 담겨 있어 사례를 입체적으로 파악하고 다른 시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재밌는 건 슬라이드 왼쪽에 있는 ‘그래프’입니다. 일정한 기대 또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서비스의 안내 또는 흐름 등에 따라 화를 내기도, 기분이 좋아지기도 합니다. 일종의 만족도를 나타내는 시각적 요소라고 볼 수 있어요. 화가 나면 왜 화가 났는지, 좋으면 왜 그런 경험이라 생각하는지를 함께 살펴볼 수 있습니다.

시작부터 끝까지, 일련의 과정을 마지막에 하나의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어요. 이 자체가 하나의 사용자 여정으로 활용되는 모습입니다. 게다가 주제에 대한 상세 내용을 별도 문서로 제공하고 있어요. 사용자 경험과 관련된 특정 서비스의 사례를 단계별로 확인하며 관련 정보를 습득하고 마지막에는 더 깊은 내용을 따져볼 수 있는 문서까지 제공되니 정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케이스가 등록되었으며 모든 사례는 앞서 살펴본 것과 같은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무료로 제공되고 메일 주소 입력 시, 새로운 내용이 등록되면 바로 받아볼 수 있어요. 기존과 다르게 사용자 경험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학습하고 정리하고 싶다면 ‘링크’를 통해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