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례 작성일 : 2021년 8월
  • 사례에 포함된 서비스 : 모자이카
  • OS 정보 : 안드로이드
  • 버전 정보 : –
  • 카테고리 : 리스트
  • 내용 : 리스트 내 차량 주요 정보가 추가된 사례

마지막 이미지는 업데이트 후

모자이카는 단기, 장기 렌터카 대여/반납 서비스입니다. 관련 서비스 중 대표 격은 카모아가 있는데요. 모자이카는 아직 앱 다운로드 수는 적지만 2020년 8월 출시되어 꾸준히 기능 개선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업데이트 한 내용은 원하는 조건에 따른 렌터카 리스트 내 ‘유종’을 추가한 것입니다. 유종은 말 그대로 어떤 연료로 차량이 움직이는지 뜻하는 하나의 구분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휘발유, 경유, LPG, 전기, 수소 등이 있습니다.

의아했던 점은 기존에 유종이 제공되지 않는다는 점이었어요. 리스트는 물론, 상세 화면에서도 사용자가 예약하려는 차량의 유종을 알 수 없었습니다. 개인차량이라면 당연히 어떤 유종인지 잘 알고 있고, 주변의 저렴한 주유소 정보는 물론 혜택까지 잘 알고 있는데요. 차량을 빌리는 입장에서는 반납 시 유종에 따라 금액이 추가될 수 있기에 최근에는 전기차량을 많이 선호하는 편입니다. 제주도에서 전기차가 많은 이유도 같고요.

물론, 최종 예약 시 어떤 유종인지 정보를 얻을 수 있겠지만 중요한 건 유종이 렌터카 선택 기준 중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잠깐 다른 서비스 이야기를 해보면, 마이리얼트립은 차량을 대표하는 태그의 일부로 유종을 리스트에서 볼 수 있어요. 그만큼 중요한 선택 기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모자이카의 이번 업데이트로 인해 이제는 리스트에서 유종을 알 수 있게 되었지만, 아쉽게도 상세화면은 그대로 남아있어요. 마음에 드는 차량을 발견한 뒤, 상세화면으로 진입하면 여전히 유종은 볼 수 없습니다. 연식과 운전자격을 볼 수 있는 ‘차량 정보’ 영역 내 유종도 함께 제공해준다면 리스트 – 상세화면으로 넘어와도 정보를 계속 볼 수 있는 흐름이 되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얼마나 될지 판단할 순 없지만, 상세화면에서 유종을 확인하기 위해 리스트로 돌아오는 상황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