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례 작성일 : 2021년 5월
  • 사례에 포함된 서비스 : 리치고
  • OS 정보 : 안드로이드
  • 버전 정보 : 23
  • 카테고리 : 리스트
  • 내용 : 리스트 내 특정 장소의 스트리스뷰(로드뷰)를 적용한 사례

리치고는 거주, 투자 관점의 아파트를 찾거나 현재 거주중인 아파트, 또는 동네의 미래가치를 인공지능으로 예측해주는 서비스에요. 호갱노노, 직방 등과 함께 한 번씩 확인하는 서비스 중 하나 입니다. 오늘은 리치고의 리스트와 상세화면에 적용된 ‘스트리트 뷰’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해보려고 해요. 예전에 직방이 제공하는 3D 단지투어를 보고 정말 놀랐던 기억이 있는데요. 직접 비교하긴 어렵지만, 부동산 리치고는 리스트에 아파트 대표 이미지를 썸네일로 활용하는게 아니라 스트리트 뷰를 적용했어요.

일반적으로 리스트 내 이미지를 활용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 인데요. 대표 이미지 한 개를 활용하는 방법, 또 하나는 여러 이미지를 적용, 하나씩 넘겨 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후자는 상세 화면으로 진입하지 않고도 대략적인 내용을 미리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호텔스컴바인 등 숙소 예약 서비스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이기도 하고요.

두 방법 모두, 리스트에 포함된 내용들을 사전에 더 구체적으로 알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요. 리치고는 아파트 등 거주 공간을 다루는만큼 단편적인 이미지 보다 외관 및 주변 상황을 상대적으로 더 잘 보여줄 수 있는 스트리트 뷰를 적용한 것으로 보여요. 리스트에 아파트를 찾을 때, 사용자가 설정한 조건에 따른 정보들이 잘 요약되어 있어 스트리트 뷰와 함께 확인하는 것이 꽤 편리하게 느껴졌습니다.

물론 스트리트 뷰 자체가 주는 단점도 있어요. 해상도가 높지 않고 ‘도로’를 기준으로 촬영되어 종종 어떤 아파트가 리스트에 해당하는 내용인지 판단하기 어려울 때가 있고, 안쪽까지 자세히 확인할 순 없기 때문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표 이미지를 활용하는 것 보다 같은 시간을 투자한다고 했을 때 더 많은 정보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높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