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적인 고객에 대한 이해를 하기 위해서는 구매자 페르소나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구매자 페르소나’는 데이터, 인터뷰 및 교육을 통한 추측을 바탕으로 이상적인 구매자를 픽션으로 표현한 것이다. 목표 시장에서 특정한 종류의 사람에 대한 정보를 종합하고, 그런 종류의 사람을 대표하는 아바타를 찾아 그들에게 이름을 지어준다. – HubSpot Academy

페르소나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최근 여러 의견이 있지만, 우리 제품과 서비스가 사용자를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는 점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생각해요. 또 서비스를 만드는 입장이 아니라, 사용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출발점이 되기도 합니다. 오늘은 HubSpot에서 제공하는 구매자 페르소나 제작 툴을 살펴볼까 해요.

첫 번째 단계는 페르소나 이름과 대표 프로필을 지정하는 단계입니다. 페르소나는 ‘가상’이라는 가정을 갖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실제 있을법한, 어울리는 이름을 지정하는게 중요해요. 팀원 중 일부는 완성된 형태로 페르소나를 받아볼 수 있기에 이름을 단순히 생각하고 넘어가면 안되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두 번째 단계는 인구 통계학 정보 입력입니다. 나이 범위와 학력 수준을 차례로 입력할 수 있어요.

세 번째 단계에서는 고객이 일하는 산업분야와 규모를 선택할 수 있어요.

네 번째 단계에서는 업무상 직책, 업무 성과 측정 기준, 보고 대상 등을 입력하게 됩니다.

다섯 번째 단계에서는 페르소나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목표와 현재 중요하게 생각하는 도전 과제 그리고 주요 업무를 선택, 입력할 수 있어요. 물론 이런 정보들은 제작 과정에서 입력하는게 아니라 서비스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얻은 데이터 또는 생각하는 정보를 바탕으로 입력되는 것이 좋습니다.

이제 거의다 마무리 되어 가네요! 여섯 번째 단계는 ‘어떻게 일하는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요. 업무 과정에 필요한 툴(콘텐츠 관리 시스템 – CRM 등), 소통 방법(대면, 소셜미디어 등)을 입력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소비 습관’에 대한 정보를 입력하게 되는데요. 하는 일에 대한 정보를 어떻게 수집하는지, 어떤 SNS 서비스를 주로 활용하는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총 7단계, 단계 별 정보를 입력하면 페르소나 개요를 확인할 수 있어요. 앞서 입력한 정보가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입니다. 기존에도 페르소나 제작에 필요한 템플릿이 여럿 제공되어 저도 종종 활용한 적 있는데요. ‘Make My Persona’는 서비스가 중요하게 생각하거나, 그에 해당하는 데이터를 입력하면 별도 템플릿 등에서 편집할 필요없이 바로 결과물을 확인, 공유할 수 있어 더 편리하게 느껴졌습니다.

입력한 정보 외 페르소나에 해당되는 별도 정보는 섹션을 추가해 입력할 수 있어요. 섹션 간 드래그 앤 드랍을 통해 편집하는 것도 가능하며, 페르소나를 설명하는 타이틀 컬러를 원하는 값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과정을 거쳐 구매자 페르소나를 제작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더없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더 자세한 내용은 ‘이곳’을 통해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