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례 작성일 : 2022년 02월
  • 사례에 포함된 서비스 : 드림포라
  • OS 정보 : 안드로이드
  • 버전 정보 : 1.8.7
  • 카테고리 : 온보딩
  • 내용 : 핵심 기능 소개와 첫 경험에 초점이 맞춰진 온보딩 사례

앱을 설치, 실행하면 드림포라를 사용하면 더 쉽게 목표를 설정하고 관리하고 달성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작하기 버튼을 탭 하면 홈 화면 역할을 하는 ‘Discover’로 이동합니다. 왜 서비스의 시작이 ‘발견 탭’이었을까 궁금했는데, 화면을 진입하자마자 그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1000여 개가 넘는 일종의 ‘템플릿’을 통해 계획을 쉽게 만들고, 시작할 수 있다는 내용을 바텀 시트로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특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꽤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합니다. 아무리 많고 좋은 기능이 제공된다 하더라도 기능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거나, 앱의 사용 목적에 부합하지 않으면 금방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할 수 있는데요. 미리 만들어진, 내용을 참고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템플릿을 먼저 접하게 되면 ‘계획’이라는 장벽을 상대적으로 쉽게 허물 수 있습니다. 첫 화면과, 발견 탭에서 연달아 ‘쉽다’는 맥락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점이 그래서 더 눈에 띄었습니다.

게다가 발견 탭에서는 ‘인기 있는’ 내용을 먼저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직 ‘우리’라는 사용자가 어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방법과 계획을 세울 것인지 모르는 상태기에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템플릿을 먼저 제공하고 있어요. 저는 가장 먼저 보이는 내용을 선택했는데, 계획을 구성하는 ‘상세 내용’에 대한 안내가 이어집니다. ‘Habit’, ‘Task’, ‘Note’는 각각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볼 수 있습니다.

내용을 확인한 뒤, 해당 템플릿을 사용하기로 결정하면, 다시 한번 안내가 제공됩니다. 마찬가지로 다음 화면 또는 기능에서 사용자가 잊지 않았으면 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와 별개로 피드 탭을 처음 들어가면 해당 화면에서 어떤 내용을 어떻게 볼 수 있는지 안내를 제공하는 등 상황과 시점에 따라 적절한 내용을 계속 만날 수 있습니다.

이전 버전의 드림포라가 ‘기능’에 초점을 맞춰 단계적으로 안내를 하는 방법을 활용했다면, 현재 버전은 사용자가 각각 처음 마주하는 상황과 시점에 따라 적절한 안내를 제공하는 모습입니다. 이 방법은 여러 내용을 한 번에 기억하지 않아도 되고, 다음 단계에 대한 내용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