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노코드와 로우코드에 대한 관심이 정말 많습니다. 저 역시도 그렇고(지써갑을 서비스로 만들기 위한) 주변에서도 스스로 여러 조합을 찾아내 이런저런 실험을 하는 경우를 많이 봤는데요. 지금까지는 검색을 통해 특정 서비스나 틀을 만들 때 필요한 노코드 툴을 하나, 둘 적용하는 상황이 많았습니다. 조금 더 나아가 노코드 관련 툴을 종류에 따라 정리해주는 큐레이션 서비스도 등장했는데요. 오늘 소개할 서비스는 넷플릭스와 같이 우리에게 잘 알려진 서비스를 기준으로, 동일 또는 유사한 서비스를 노코드 툴로 어떻게 만들 수 있을지를 하나의 레피시 형태로 알려주는 곳입니다.

노코드로 무언가 구현하려는 목적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빠른 ‘검증’도 중요한 이유 중 하나인데요. ‘Product Recipes’에서는 노코드로 검증을 목적으로 한 서비스를 빠르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제공합니다. 직접 개발이 아닌, 노코드로 구현할 수 있는 여러 툴을 조합하는 경우가 많기에 ‘레시피’라는 표현과 개념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Product Recipes’ 역시 2개의 대표적인 노코드 툴을 통해 만들어졌으며 (구글밋은 커뮤니케이션 시 활용 – 구축 과정) 8시간 만에 콘텐츠 확인과 결제까지 가능한 수준으로 구현되었다고 합니다. 어떤 툴이, 어떤 목적으로 사용되었는지 함께 확인할 수 있는 모습입니다.

이제 ‘Product Recipes’에서 제공되는 레시피를 살펴볼 차례입니다. (*60개가 넘는 전체 레시피는 단건 결제 후 확인할 수 있으며, 기본 제공되는 레시피는 8개) 레시피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서비스’와 유사한 조건을 검증한다는 가정하에 정리되어 있어요. 예를 들어 넷플릭스와 같은 서비스를 빠르게 검증하고 싶을 때 사용 가능한 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코딩 없이 웹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는 툴과, 이 툴에서 영상 스트리밍을 효율적으로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툴, 그리고 영상 호스팅이 가능한 툴 세 가지가 현재 제공되고 있습니다. 만약 이런 조합을 스스로 찾아야 한다면 기준이 없어 리서치 자체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데, 이렇게 레시피로 어떤 성격의 툴이 필요한지 쉽게 확인할 수 있어, 하나의 출발점이자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레시피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웹사이트 빌더(다양한 템플릿을 제공하는)와 영상 호스팅 등이 가능한 비메오, 그리고 저도 뉴스레터 피드백 등에 잘 활용하고 있는 톨리(노션과도 연동이 잘 됩니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웹사이트 빌더를 통해 교육에 적합한 템플릿을 적용, 꾸미고 비메오를 통해 영상을 등록한 뒤 끌어오고, 학생들의 피드백을 받기 위해 톨리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기본 제공되는 8개 조합 외, 전체 60여 개에 해당하는 조합도 타이틀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선 기본 제공되는 레시피를 먼저 살펴보고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 판단이 들거나, 원하는 조합을 살펴보고 싶다면 유료 결제(1회, 현재 39달러 프로모션 중)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저도 우선은 제가 생각 중인 웹 서비스의 기본 틀을 현재 공개된 내용으로 정리할 수 있는지 먼저 살펴보고 있어요.

노코드라는 방법을 통해, 자신만의 검증 모델을 찾고 싶다면 이곳에서 제공되는 레시피를 한 번씩 훑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이곳’을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