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례 작성일 : 2021년 7월
  • 사례에 포함된 서비스 : 호갱노노, 리치고, 직방
  • OS 정보 : 안드로이드
  • 버전 정보 : –
  • 카테고리 : 알림
  • 내용 : 각 서비스가 알림 설정 기능을 제공하는 방법

요즘만큼 부동산 관련 앱을 자주 들여다보는 때도 없는 것 같아요. 저는 주로 호갱노노와 리치고, 직방을 살펴보는데요. 호갱노노는 거주자들의 실제 이야기를 주로 보고, 리치고는 투자 관점에서 AI의 분석 내용을, 직방은 3D 평면도와 VR투어가 잘 갖춰져 있어 각기 다른 목적으로 찾아보게 됩니다.

그러다 특정 지역의 매울을 ‘즐겨찾기, 또는 찜하기’ 하는 순간 ‘알림 설정’을 유도하는 팝업을 확인하게 되었어요. 세 개 서비스에서 모두 비슷한 기능을 사용해봤는데, 조금씩 다른 기능으로 다가와 간략하게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호갱노노가장 세분화된 알림 설정이 가능해요. 매매, 전세, 월세 등 거래 유형과 원하는 평형을 선택한 뒤 매물이 등록되거나, 실거래가 발생하거나, 이야기가 등록된 경우 알림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전체 조건에 대한 알림을 설정할 수 있는 버튼도 별도 제공되며 지금까지 신청한 알림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함께 제공됩니다.

사실 이사나 투자 등의 목적으로 부동산 정보를 볼 땐 특정 평형을 중심으로 확인하는 경우가 많아요. 거주 유형 또한 중요합니다. 25평형 전세, 35평형 매매 등의 조건에 따라 매물을 확인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호갱노노의 세분화된 알림 받기 설정은 처음엔 선택지가 많아 보이지만,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잠깐의 귀찮음을 넘는 중요한 연결고리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리치고현재 보고 있는 단지(아파트 기준)의 특정 평형에 대한 ‘즐겨찾기’ 설정이 가능합니다. 호갱노노처럼 세분화된 설정은 어려웠어요. 서비스 자체가 AI를 통한 분석 데이터를 제공해주기에 원하는 조건(2년 뒤 가격 등)이 변경되었을 경우 (주식 거래의 경우 일정 가격 도달 시 알림과 같은) 알림을 받아볼 수 있거나, 매물 호가가 갱신된 경우 등 특정 상황에 대한 알림을 제공해줬다면 서비스 성격과 잘 맞게 활용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직방은 호갱노노와 유사한 알림 설정이 가능해요. 다만, 전체 평형 중 선택하는 방식이며 모든 단지에 동일하게 적용하기 위해 10평대, 20평대 등 범위에 따른 선택이 가능한 방식입니다. 이 방법의 문제는 20평대가 2개 이상일 경우 원치 않은 평형에 대한 알림까지 강제로 받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호갱노노가 아파트 단지에 실제 존재하는 평형을 선택지로 제공하는 것과 함께 살펴볼 수 있는 내용이네요.

매매를 기준으로 하면, 내가 이사를 가고자 하는 단지 또는 매물의 가격대가 어떻게 형성되는지 등의 추이가 정말 중요해요. 그 방법으로 알림을 활용할 예정이라면 원하는, 정확한 조건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좋은 출발지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