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례 작성일 : 2021년 11월
  • 사례에 포함된 서비스 : 우리의식탁
  • OS 정보 : 안드로이드
  • 버전 정보 : –
  • 카테고리 : 알림
  • 내용 : 알림 설정을 세분화해 제공하는 방법

기존 우리의식탁 알림설정은 하나로 통합되어 있었어요. ‘레시피 & 키친가이드 푸시 알림’이라는 이름으로 제공되었습니다. 업데이트를 통해 변경, 기존 제공되던 알림설정 외 4가지 세부 알림이 추가되었는데요. (1)댓글 알림 (2)쿠폰/할인 혜택 알림 (3)포인트 알림 (4)구매리뷰 알림 등입니다.

각 알림에는 알림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한 줄 단위로 설명이 덧붙여져 있어요. 기존에도 알림에 대한 안내는 제공되었지만, 알림이 세분화 되어 있는 경우, 사용자가 처음 접하게 되는 경우 어떤 기능, 상황과 연결되는 내용인지 안내가 제공되지 않을 경우 선뜻 알림을 ‘On’할 수 없습니다.

알림을 세분화 한 것 자체도 사용자에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기존에도 알림을 세분화 한 사례를 여럿 살펴봤었는데요. 댓글 등 사용자가 직접 하는 행동에 따른 알림도 중요하지만, 사용자가 구매 등으로 인해 얻게 되는 혜택과 관련된 알림을 제공하는 것 역시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사용자의 직접 행동과 연관되지 않더라도, 필요한 정보라고 인식될 수 있을법한 내용을 정리한 뒤 이를 직접 설정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지나치게 많은 알림을 설정, 제공할 경우 오히려 내용을 하나씩 파악하고 설정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오늘의집 사례가 있는데요. 기존에는 10개가 넘는 알림 설정 기능을 제공했지만, 너무 많은 기능이 포함되어 있으며 개별 알림에 대한 구체적인 상황을 떠올리기 어려워 활용이 어려웠습니다.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이벤트 및 혜택 알림, 서비스 알림 등 크게 2가지로 알림을 나누고 개별 알림에 대해 사용자가 더 쉽게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내용을 변경했어요.

각 알림을 쉽게 구분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당근마켓은 원래 하나의 알림음으로 알림 내용을 안내했는데요. 올 6월 알림을 크게 3가지로 구분, 각각의 알림음을 설정할 수 있도록 변경했어요. 채팅, 키워드, 서비스 알림이 도착했다는 것을 안내하는 것에서 벗어나 소리만 들어도 어떤 알림인지 구분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