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을 사용하다 보면, 순간 버벅거리거나 미친듯이 시끄러워지는 때가 있습니다. CPU, 메모리 등의 영향 때문인데요. 정확히는 우리가 너무 많은 작업을 (대표적으로 크롬 창을 미친듯이 띄워두는 등) 동시에 하는 경우 이런 일이 종종 발생하곤 합니다. 문제는 그 상황을 ‘직관적’으로 알기 어렵다는 점인데요. 이럴 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어 오늘 소개하고자 합니다.

저는 고양이의 집사라, 고양이만 보면 그냥 좋아요. 위 이미지속 열심히 뛰어다니는 고양이가 오늘의 주인공으로 CPU와 메모리 사용량에 따라 그 속도가 달라집니다. 즉, 저녀석이 엄청난 속도로 달리기 시작하면 한 번쯤 확인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죠.

CPU, 메모리, 배터리, 디스크 사용량을 보기 좋게 정리해줍니다. 고양이가 빠른 속도로 달린다! 싶으면 고양이를 클릭해 위와 같은 시스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요.

고양이만 있는 건 아니에요. 고양이의 종류도 여럿 있지만 그 외의 ‘러너’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 고양이가 누워서 꼬리를 살랑살랑 흔드는 러너가 개인적으로 귀여워 자꾸 보게 되더라고요 🙂

다행히(?) 고양이는 기본 제공되지만 그 외의 러너는 구매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동물들이 포함된 모습입니다. 시각적으로 시스템 상태를 안내해주는 것도 좋지만, 작업을 하다가 한 번씩 고양이의 달리기를 볼 수 있다는 점도 꽤 큰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원하는 GIF를 러너로 직접 등록할 수도 있고, 달리는 모션 순서를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네요. 맥과 윈도우 모두를 지원하니, 참고해 활용해보세요!

다운로드 페이지 바로가기 (윈도우 버전은 화면 맨 마지막에 링크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