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례 작성일 : 2020년 05월
  • 사례에 포함된 서비스 : 삼성 키패드
  • OS 정보 : 안드로이드
  • 버전 정보 : –
  • 카테고리 : 회원가입 및 로그인
  • 내용 : 비밀번호 입력 필드를 탭 하면 영문 쿼티에 한글을 함께 보여주는 삼성 키패드

삼성이나 구글 – 크롬, 애플은 비밀번호와 아이디를 최초 입력 시 클라우드에 저장해놓고 다음에 다시 로그인할 때 생체 인증 등으로 자동 입력되는 기능을 이미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 기능 자체를 지원하지 않거나 잘 활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유용한 기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디는 처음부터 영문으로 작성하기에 한글 지원 자체가 크게 의미 없지만, 비밀번호는 자신의 이름에 숫자나 특수문자를 조합하는 등의 행동을 많이 하기 때문이죠. 이 경우 한글을 함께 보여주는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한 번쯤은 겪어 보셨을 것 같습니다.

우리의 부모님 세대 이상은 많은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로그인 상태 유지나 앞서 언급된 클라우드 내 비밀번호를 저장하는 기능 등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충분히 존재합니다. 때문에 이번 업데이트가 높은 연령대의 접근성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UI의 상향 평준화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지금 써보러 갑니다 블로그와 그룹에 글을 올리기 전 다양한 서비스들을 접하게 되는데요. 확실히 2-3년 전에 비해 모바일 앱 디자인들이 일정 수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사람들은 스마트폰을 여러번 교체하며 앱의 기능이나 인터렉션 등에 많이 익숙해졌고요. 그래서 더욱 중요하게 다가오는 것이 바로 ‘디테일의 간격’입니다. 동일한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라 하더라도 디테일을 얼마나 신경 썼느냐에 따라 경험 자체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