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례 작성일 2019년 01월
  • 사례에 포함된 서비스 : 신세계, 웨딩북 모바일 앱
  • 버전 정보 : –
  • 카테고리 : 회원가입 및 로그인

특정 기능을 사용하는 데 있어 로그인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신규 사용자라면 로그인 전, 회원가입이 필요한 경우가 있죠. 이때 로그인 수단만 띄워주는 게 아니라 왜, 로그인을 해야 하는지! 로그인을 하면 사용자에게 어떤 이득이 있는지를 자신들만의 언어로 명확하게 설명해주는 점이 아무래도 회원가입이라는 ‘전환’을 만들어내는데 더 유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위 이미지 왼쪽은 ‘신세계 모바일 앱’, 오른쪽은 ‘웨딩북 모바일 앱’의 화면으로 이 둘 역시 로그인을 하지 않고는 주요 기능들을 사용할 수 없는데요! 재밌는 점은 회원가입과 로그인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접한 문구였습니다. 신세계 모바일앱은 하단 애니메이션을 활용, 맞춤 쇼핑 뉴스를 확인하고 싶으면 로그인을 하라는 문구로 특정 행동을 유도하고 있었습니다. 반면 웨딩북은 D-Day를 설정하려고 날짜입력을 선택하는 순간 로그인이 필요한 서비스라는 별도의 화면을 만날 수 있었죠. 신세계 사례에서는 혹-했지만, 웨딩북에서는 귀찮음이 느껴졌습니다.

어떤 기능을 사용하는 데 있어 로그인이 필요해!라고 사용자에게 전달되는 메시지와, 로그인을 하면 이런 점이 좋아!라고 구체적인 이유를 설명해주는 것에는 분명 많은 차이가 존재한다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들었습니다. 물론, 그 기능 자체가 사용자에게 꼭 필요하다면 별다른 문구가 없어도 로그인을 하고 회원가입을 하겠지만 이 과정이 없이도 서비스를 쓸 수 있다는 것을 눈치채거나, 일단 둘러보는 것이 목적이라면 신세계 모바일앱과 같이 특정 순간에 이유와 함께 행동을 유도하는 것이 더 유리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