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I Coach’는 더 나은 UI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과제와 영감을 제공해주는 웹서비스입니다. 제공하는 내용은 크게 두 가지로, 하나는 챌린지라는 이름의 과제이며 또 하나는 눈에 띄는 웹사이트를 디자인 요소와 함께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먼저, 챌린지입니다. 챌린지는 프로젝트 아이디어와 다섯 가지로 구성된 컬러 팔레트 그리고 2가지 종류의 폰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정 아이디어를 정해진 컬러와 폰트로 구체화하는 과정을 스스로 경험할 수 있도록 활용하는 모습입니다.

직접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어울릴 컬러와 폰트를 찾는데 시간을 많이 써야하기에 구체적인 아이디어는 물론 UI 디자인의 기본이 되는 컬러와 폰트 정보를 제공해주는 환경이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게다가 꽤 많은 아이디어를 다루고 있어 참고하는 것도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게다가 로그인 후 아이디어, 컬러 조합, 폰트 조합 등은 각각 좋아요를 할 수 있어 나중에 다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영문 기준이지만, 영문 폰트는 한글에 비해 그 종류나 범위가 훨씬 넓어 직접 찾기는 부담스러운 게 사실인데요.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두 개의 폰트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 간략한 설명이 덧붙여 있다는 점 또한 매력적입니다. 아이디어, 컬러, 폰트가 각각 분리되어 있다면 단순 정보 제공의 역할로 끝났을 텐데 이렇게 함께 모여있으니 구체화를 할 수 있는 좋은 출발점이 되어줍니다.

‘UI Coach’에서 우리는 ‘영감’이라는 메뉴를 따로 활용할 수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눈에 띄는 디자인의 웹사이트를 사용된 컬러 정보와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챌린지에서도 컬러와 폰트를 한 세트로 제공했기에, 영감을 얻을 수 있는 디자인을 유사한 방법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은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게 다가옵니다.

특정 웹사이트를 클릭하면 상세 화면으로 이동하게 되며, 소개 내용과 함께 디자인 화면, 웹사이트 바로 가기 등의 버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컬러 정보 역시 더 자세히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챌린지에서 진행하고자 하는 아이디어를 찾았다면, 이곳에서 레퍼런스를 찾아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수의 웹디자인 사례가 포함되어 있어 이 공간을 탐색하는 것 자체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틈틈이 구체적인 상황에 대한 UI 디자인을 진행하고 싶거나, 진행하는데 도움이 되는 컬러/폰트 정보를 확인하고 싶을 때 저도 자주 찾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더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