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해도, 쉽게 해결되지 않거나 여전히 어렵게 느껴지는 업무는 존재하는 것 같아요. 이럴 때 제가 가장 먼저 시도하는 방법은 기존과 다른 방법을 찾아보거나, 다른 사람들은 같은 상황에서 어떤 방법을 활용하는지 대화를 나누는 것인데요. 오늘은, 문제 해결, 의사결정, 커뮤니케이션 등 우리가 업무 전반에 걸쳐 자주 겪게 되는 상황에 더 나은 방법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더 나은, 좋은 생각을 위한 툴’이라는 내용을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는 ‘Untools’에는 문제 해결, 의사결정, 커뮤니케이션 등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레임워크가 정리되어 있습니다. 기본은 네 가지 유형을 한눈에 볼 수 있지만, 문제 해결이나 커뮤니케이션 등을 선택해 원하는 내용만 리스트에 적용해 확인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각 리스트는 하나의 카드 단위로 구성되어 있으며, 프레임워크에 해당하는 이름과 이를 잘 나타내는 이미지, 그리고 어떤 유형에 속하는지와 간략한 설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왼쪽 아래에 여섯 색깔 사고 모자 기법도 보이는데, 이는 여섯 가지 색깔의 모자를 차례대로 바꿔 쓰면서 모자 색깔이 뜻하는 유형에 따라 생각해보는 방식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직접 찾아보지 않는 이상 접하기 어렵거나, 내용을 구체적으로 알 수 없는 내용들이 많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특정 프레임워크를 클릭하면 깔끔하게 정리된 상세 내용을 살펴볼 수 있는데요. 저는 ‘이슈 트리’를 먼저 들여다봤습니다. 이슈 트리는 해결해야 할 문제를 체계적으로 볼 수 있는 방법으로, 하나의 문제를 더 작게 나눠 관리하기 쉬운 문제로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처럼 하나의 프레임워크를 어떻게 시작해 활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이미지 포함)와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작성하는 날을 기준으로 22개의 내용이 등록되어 있으며, 영문 기준이지만 내용이 어렵지 않게 잘 정리되어 있어 기본 내용으로 활용, 우리에게 적합한 방식으로 맞춰가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화면 오른쪽 위에 적용된 ‘Tools guide’ 메뉴를 클릭하면 위와 같이 각 상황에 맞는 내용을 빠르게 찾아보는 것도 가능합니다. 좋은 프레임워크가 있다 하더라도, 언제 어떤 순간에 써야 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뉴스레터를 신청하면 새로운 내용이 등록되었을 때, 바로 알 수 있다는 점도 좋네요. 유료이긴 하지만, 프레임워크를 PDF나 노션 템플릿 등으로 구매해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시고, 아래 툴과 함께 사용하시면 더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