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필수가 되어 버린 URL 단축

블로그를 통해 콘텐츠를 발행하고 나면, 고유의 URL이 함께 생성되는데요. 이 URL을 활용해 콘텐츠를 소셜에 공유하기도 하고, 지인에게 공유하기도 하고, 저와 같이 별도의 채널에 등록을 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공유 및 등록이라면 크게 상관이 없지만, URL이 지나치게(?) 길거나, 링크 추적을 해야하는 경우에는 별도의 툴을 활용해 URL을 바꾸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지난 2월, 지금 써보러 갑니다를 통해 ‘길고 긴 URL,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라는 콘텐츠를 발행하며 소개드렸던 툴도 있고, 구글 숏링크와 같은 서비스도 우리 주변에 존재하죠. URL을 관리해주는 서비스가 다양해지면서 툴을 찾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 되었는데요! 한 발 더 나아가 고민되는 것이 있다면, 이렇게 생성된 URL을 본문에서 활용하는 경우 클릭률을 어떻게 높이느냐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 역시 지금 써보러 갑니다를 통해 발행하는 콘텐츠 중간중간에 다른 콘텐츠를 이미지 또는 텍스트 형태로 삽입하는 경우가 있는데 위치, 형태 등에 따라 클릭률과 같은 ‘Engagement’가 달라지기에 다양한 방법으로 테스트를 해보고 있고요. 그러다 얼마전, 조금 색다른 방법으로 URL을 단축해주는 서비스를 발견했고, 오늘은 해당 서비스를 여러분들께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URL 단축에 이모지를 활용할 수 있다면?

오늘 소개드릴 URL 단축 서비스는 ‘Mosho.ws’입니다. 기존의 URL 단축 서비스들이 원하는 키워드를 넣어 단축할 수 있거나, 통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주는 형태로 제공되었다면 ‘Mosho.ws’의 경우에는 이모지를 포함시켜 URL 단축을 해준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그렇다면, 이모지가 포함된 URL을 활용했을 때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잠시 이메일 제목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면, 단순 텍스트로 이뤄진 이메일 제목들 사이에 이모지가 포함된 제목이 있는 경우 눈에 더 띄게 되고 이로 인해 오픈율이 올라간다는 통계가 있었는데요! 특히 밀레니얼 세대에게 이모지는 가장 익숙한 표현 방식이기에 더 효과적으로 다가갈 수 있다고 합니다. 위의 이미지를 보면 텍스트 보다 이모지로 표현된 URL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는 텍스트에 링크를 포함시키는 것보다 더 눈에 잘 들어온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클릭률을 높일 수 있는 또 하나의 장치가 될 수 있다는 것이죠.

 

URL 단축을 위한 서비스 이용 방법은 기존 서비스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원하는 URL을 입력한 후, 단축 아이콘을 누르면 다양한 채널에 최적화된 형태로 이모지가 포함된 URL을 생성해 줍니다. 저는 지금 써보러 갑니다를 통해 발행한 ‘URL 단축 서비스 소개’ 콘텐츠의 URL을 등록해봤는데요 (???.??.ws) 프로덕트 헌트, 해커 뉴스, 슬랙, 트위터, 레딧, 페이스북, 핀터레스트, 텀블러 등 채널에 맞춰 각기 다른 URL을 활용할 수 있게끔 제공해주고 있었습니다. 

 

이모지를 활용해 URL 단축을 하는 경우, 눈에 띈다는 점 외에도 다양한 장점이 존재하는데요. 그 중 하나는 문자 – 문자 형태로 URL을 단축하는 것보다 더 짧게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위의 이미지가 그 점을 잘 보여주고 있죠. 또한 삼성전자 이탈리아에서 얼마전 공개한 이모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Wemogee'(http://mosho.ws/???)처럼 언어 장벽을 가장 부드럽게 해결할 수 있기에 활용도가 높아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러한 기능 외 URL 별 클릭수, 브라우저 환경, 디바이스 환경 등의 통계를 대시보드로 제공해주고 있고요.

 

일반 콘텐츠도 콘텐츠지만, 소셜에서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 같은 이모지 URL! 어렵지 않게 활용이 가능하니, 테스트를 해보고 싶으시다면 지금 바로 ‘Mosho.ws‘를 확인해보세요! 

함께 보면 좋은 내용 : http://???.??.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