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보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UX와 UI 관련 업무를 진행하는데 있어 기본적인 내용과 지식을 알고 진행하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국내에만(?) 존재하는 기획 업무도 사실은 UX의 영역이기에 더욱 가치있게 느껴지는 내용들이기도 하고요. 저 역시 UDIS라는 그룹을 통해 스터디를 6개월 간 진행하고 스텝으로 참여하며 실무에 필요한 기본 지식들과 방법론 등을 학습할 수 있었는데요. 오늘은 UX, UI 관련 기본 내용들을 모바일 앱으로 간단하게 확인하고 배울 수 있는 서비스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UX, UI 관련 기본기를 탄탄하게!

‘UX TOAST’ 앱은 크게 3가지 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탭은 ‘Learn UX’ 로 UX 디자인과 관련된 3가지 주요 내용 (UX Processes, Research, Laws)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구분에 따라 타이틀을 확인 할 수 있으며, 타이틀을 선택하면 상세 화면으로 넘어가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위 이미지 마지막 화면을 보면 ‘Design Sprint’의 상세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는데요! 제가 UX Processes 중 하나를 선택한 모습입니다. 이처럼 기본적인 내용들을 하나씩 차례대로 살펴보며 학습하는 것도 방법이고, 당장에 필요한 기본 내용을 먼저 학습하는 방법을 활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 하나 중요한 탭 중 하나는 ‘UI Design’입니다. 구성은 첫 번째 탭과 동일한데요. ‘게슈탈트(Gestalt)’법칙을 시작으로 접근성, UI 구성 팁까지 자세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안드로이드 기준 1만 다운로드 이상, 평점은 4.0 이상으로 실평가는 나쁘지 않습니다. 앱을 실제 30분 정도 써보면서 느낀 좋은 점은, UX/UI에 대한 내용이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정리되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시작점으로 활용하기 좋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앱을 통해 하나의 내용을 먼저 확인 (모른다는 가정하에) 하고 더 깊게 확인하고 싶다면 추가적으로 검색하거나 교육 등을 통해 심화 단계로 접어드는 방법입니다. 물론 이는 단점과도 연결되는데요. 내용이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되긴 하지만, 설명이 아주 상세히 작성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정의 정도만 언급되어 있는 수준.

실무자라면 내가 어디까지, 얼마나 알고 있는지 확인하는 수준으로 한 번씩 다운로드 받아 활용 할 수 있을 것 같고, 이제 막 관련 업무를 하는 분들이라면 하나씩 기본적인 내용을 학습하거나 알아가는 시작점으로 활용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안드로이드iOS 앱 모두 지원되니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함께 보면 좋은 내용

UX/UI의 10가지 심리학 법칙은 저도 얼마 전 읽은 책 중 하나인데요. 저자는 설득 근거가 부족할 때 심리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 중 UX/UI와 관련된 10가지 심리학을 책으로 정리했다고 합니다. 앞선 ‘UX TOAST’와도 많이 닮아있지만 더 깊은 내용을 심리학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위 링크는 쿠팡 파트너스에서 생성된 것으로 구매 시 일정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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