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찾게 되는 웹사이트를 우리는 북마크 기능을 통해 저장하게 되는데요! 처음엔 마음에 든다 싶으면 폴더를 생성한 후, 하나씩 넣어두곤 했는데 점점 저장한 내용이 많아지면서 결국 다시 정리를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이럴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서비스를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매일 같이 찾는, 좋아하는 웹사이트를 데스크탑용 앱으로 만들어 쉽게 접속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Web2Desk’가 그 주인공입니다.

 

 

 

최근에는 SaaS(Software as a Service)가 많아지면서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떨어진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기도 합니다. Web2Desk는 이런점을 잘 활용한 서비스라고 할 수 있는데요. 웹사이트 주소와 이름만 입력하면 맥, 리눅스, 윈도우 용 앱을 바로 생성할 수 있습니다. 해당 웹사이트가 별도의 앱을 제공해주지 않더라도 말이죠.

 

 

 

예시로 아사나, 트렐로, 워크플로위, 트위터, 스포티파이 등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한 가지 확실히 하고 넘어가야 하는 사실은 서비스를 구체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응용프로그램이 아니라 웹사이트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앱을 생성해준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텔레그램이라고 하면 실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야 메신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우리가 ‘Web2Desk’를 통해 생성할 수 있는 데스크탑용 앱은 텔레그램 웹사이트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것이죠.

 

 

‘Web2Desk’로 만든 텔레그램용 데스크탑 앱 모습

 

 

 

그럼 다시 앱 생성 화면으로 돌아가볼까요? 가장 먼저 입력하게 되는 내용은 웹사이트 주소입니다. 그리고 이름을 지정한 뒤, 웹사이트에 설정되어 있는 아이콘을 확인 후 그대로 사용하거나 별도의 아이콘을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웹사이트를 바탕으로 하는 앱이기에 여기까지만 입력하면 바로 제작이 가능한데요.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면 메일을 통해 내용을 별도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내용을 모두 입력한 뒤 ‘Create Now’를 클릭하면!

 

 

 

2-3분 정도의 시간동안 맥, 리눅스, 윈도우용 다운로드 링크가 각각 생성됩니다. OS에 맞춰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죠. 

 

 

 

저는 ‘지금 써보러 갑니다’ 웹사이트 주소를 활용해 윈도우용 앱을 다운로드 받았는데요! 위와 같이 압축을 풀어 실행할 수 있었습니다. 압축된 용량은 45MB 정도로 크게 부담되는 수준은 아니었으며, 혹시나 하는 마음에 확인해본 결과 멀웨어 등의 위협 또한 없었습니다. 블로그를 별도로 운영하거나, 웹 기반 콘텐츠 제공 서비스라면 5분도 채 되지 않는 시간에 데스크탑용 앱을 생성, 배포할 수 있다는 점이 ‘Web2Desk’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네요! 물론,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웹페이지 접근을 앱에서 구현해주는 것 외 부가기능은 아직 제공되지 않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이 곳‘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