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회사에서 ‘미로’를 활용해 플로우차트나 기타 자료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화이트보드가 주는 자유도도 좋지만, 다양한 템플릿이 지원되어 활용도가 높기 때문인데요. 다만, 개인 프로젝트 등에서 쓰는 플로우차트는 웹상에서 가볍게 활용할 수 있는 툴을 주로 선택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서비스 역시 웹상에서 다양한 도형과 아이콘을 활용해 홀로 또는 함께 플로우차트를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Zenflowchart’의 기본 편집 화면입니다. 왼쪽으로 선택 가능한 도형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가운데 현재 제작 중인 플로우차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른쪽에는 선택한 도형이나 텍스트의 사이즈와 컬러를 변경할 수 있는 옵션 창이 위치하고 있는 구성입니다. 사용 가능한 기능이 많은 건 아니지만, 플로우차트 제작에 딱 필요한 핵심 기능만 제공하고 있어, 별다른 학습 과정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플로우차트에 쓰이는 도형은 각각 그 의미를 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Zenflowchart’는 일반적으로 플로우차트 제작에 포함되는 다양한 도형을 제공합니다. 원하는 도형을 클릭하면 바로 화면에 적용되어 편집을 시작할 수 있어요. 또 도형/텍스트와 별개로 아이콘을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공되는 아이콘 수가 많아 입맛에 따라 적용하기 좋습니다.

편집 화면에 적용된 도형이나 텍스트, 아이콘을 클릭하면 각각의 컬러나 사이즈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아이콘까지 컬러 적용이 가능하기에 플로우차트 내 사용된 도형이나 텍스트 스타일에 맞춰 쓸 수 있어요. 텍스트의 경우 사이즈는 물론 정렬과 간단한 스타일을(굵게, 밑줄, 기울기 등) 적용할 수 있습니다.

편집 화면에 적용된 도형을 클릭하면, 외곽선에 작은 점이 표시되는데 화살표의 출발점을 지정하는 기능입니다. 여러 개의 화살표를 활용할 경우 출발점을 다르게 해야 할 수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 각 면에 + 버튼도 함께 제공되는데, 하나를 선택하면 해당 방향으로 동일한 모양의 도형이 화살표와 함께 추가됩니다. 다음 단계에 해당하는 내용을 추가할 때 도형을 별도로 선택하지 않아도 빠르게 차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완성된 플로우차트는 JPG, PNG 포맷으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여러 명이 함께 사용하는 상황을 대비해 코멘트 기능 등도 제공됩니다. 회원가입 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공유 링크로 다른 팀원에게 공유하는 것도 어렵지 않게 구현되어 있습니다. 무료로, 웹상에서 간단한 플로우차트 제작을 원하신다면 회원가입 후 바로 사용 가능한 ‘Zenflowchart’도 한번 고려해보시면 어떨까요? 더 자세한 내용은 ‘이곳’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함께 활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