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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례 작성일 : 2020년 12월
- 사례에 포함된 서비스 : 이벤터스
- OS 정보 : 웹
- 버전 정보 :
- 카테고리 : 회원가입 및 로그인
- 내용 : 주요 기능 사용 후, 자연스러운 회원가입 유도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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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서 이벤터스를 통해 진행되는 무료 웨비나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시간대나 주제가 모두 마음에 들어 클릭 후 신청페이지로 이동하게 되었는데요. ‘신청’을 목적으로 들어갔기에 간단한 정보를 입력 한뒤 완료까지 금방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재밌는 점은, 완료 후 화면이었는데요. 앞선 단계에서 입력한 정보 확인과 동시에 ‘신청자 정보로 5초만에 가입하기’기능이 제공되고 있었습니다. 어떤 방법일까? 하고 클릭해보니 비밀번호 입력창과 동시에 필요 약관 동의를 위한 체크박스가 바로 펼쳐졌습니다.신청 정보에 이름과 이메일이 포함되어 있으니 회원가입을 위한 기본정보는 이미 입력한 셈이고, 필요한 것은 비밀번호 밖에 없으니 사용자 입장에서는 한 가지 정보만 더 입력하면 어렵지 않게 가입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비슷한 서비스를 모두 사용해본 것은 아니지만 신청하기를 클릭하는 순간 이미 로그인과 회원가입을 요구하는 곳이 많았기에 이벤터스의 방법은 꽤 매력적으로 다가왔는데요. 사용자가 이미 특정 웨비나로 랜딩 되었다는 것은 신청이라는 ‘명확한 목적’하에 이뤄진 행동이기에 정보를 입력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낮을 수 밖에 없습니다. 또 ‘신청이 완료된 시점’은 목적을 달성한 직후라 추가 정보를 요청하거나 또 다른 웨비나(행사)를 둘러보기 좋은 시점이기도 하죠. 이 상황에 회원가입을 끼워넣은 것은 신청 전 유도 방식보다 훨씬 자연스러운 방법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페이지에서 회원가입으로 전환 되는 비율이 정말 궁금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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