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례 작성일 : 2022년 04월
  • 사례에 포함된 서비스 : MAPS.ME
  • OS 정보 : iOS
  • 버전 정보 : 12.3.5.11
  • 카테고리 : 온보딩
  • 내용 : 서비스 컨셉과 핵심 기능을 온보딩에 잘 녹여낸 사례

MAPS.ME는 여행지 정보를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네트워크가 불안정해 정보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대표적인 서비스라고 할 수 있는데요.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같은 맥락의 기능을 제공해주는 경우가 많아 한동안 쓰지 않다가 사례를 위해 오랜만에 다운로드하여 사용하게 되었어요.

워낙 오랜만이라 많은 변화가 보였는데, 그중에서도 온보딩 과정에서 자신들의 강점, 사용자에게 줄 수 있는 가치를 핵심 기능과 연계해 보여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장면은 박물관 등 여행지를 나타내는 건물 등의 배경과 그 앞에 서있는 자동차입니다. ‘여행’을 쉽게 떠올릴 수 있는 구성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니, 자동차가 따라와요. ‘이동’ 했다는 것을 시각적으로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도로의 모습과 뒷 배경 건물이 함께 바뀝니다. 이번에는 ‘타워’가 하나 보이는데,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정보를 볼 수 있다는 점을 안내하기 위한 수단으로 보입니다.

다시 화면을 넘기면 이번에도 차량이 이동하는 것과 동시에 배경이 변경되는데요. 이번에는 ‘상점’입니다. ‘쇼핑’을 의미하는 것으로, 특정 장소 예약을 쉽게 할 수 있다는 맥락에서 시간을 아낄 수 있고, 할인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비용을 아낄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점 위로 ‘세일’이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오네요.

사실 기능 자체는 다른 서비스에서도 볼 수 있거나 경험한 것들이라 일반적인 방법으로 제공했다면 더 특별하게 느껴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요. 표현 방법의 차이지만, 세 가지 핵심 기능을 차량의 이동 및 바뀌는 배경과 잘 녹여 재치 있게 보여주는 사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