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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례 작성일 : 2022년 7월
- 사례에 포함된 서비스 : 리멤버
- OS 정보 : 안드로이드
- 버전 정보 : 2.11.33
- 카테고리 : 행동유도
- 내용 : 특정 상황에서 행동에 대한 안내를 제공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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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에서 이직 제안을 받는 일이 이제 꽤 흔한 일이 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1:1 제안이며, 스스로 공고를 찾지 않아도 맥락에 맞는 제안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 덕분입니다. 다만, 리멤버 입장에서는 채용 담당자와 제안을 받은 사람 간의 상호작용을 중요하게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비용을 지불하는 쪽은 채용을 원하는 담당자나 헤드헌터이고 이들에게 제안에 대한 응답이 늦어지면 사용성에 대한 불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제안을 받은 사람의 입장에서는 정말 아닌 경우 바로 거절할 수 있지만, 생각이 필요한 경우 며칠씩 제안을 대기 상태로 둘 수 있는데요. 리멤버는 이런 상황을 자주 맞이하지 않도록, 상황에 따른 안내와 행동 유도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먼저, 제안에 대한 응답(수락과 거절)이 늦어질 경우 응답의 중요성을 제안을 받은 사람에게 안내합니다. 거절이라도 응답이 빠른 사람을 더 선호한다는 채용 담당자의 코멘트와 ‘문의’ 기능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도 제안 내용에 궁금한 점이 있을 경우 문의하기를 통해 1:1 대화를 몇 번 진행한 적 있는데요. 이런 대화는 담당자 입장에서는 제안 내용에 다 담을 수 없는 내용을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제안을 받은 사람에게는 추갈 궁금한 점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대기 상태가 길어진다는 건, 여전히 고민을 하고 있다는 가능성이 포함되어 있고, 이런 상태를 문의하기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모습입니다.
또 하나는 ‘다음 기회에(거절)’를 선택했을 때의 안내입니다. 유도하는 바는 비슷합니다. 거절 후에도 문의가 가능하다는 점을 통해 ‘문의하기’ 기능을 안내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제안보다 거절을 더 많이 하게 되기에 어느 쪽을 선택할까? 에 해당하지 않는 또 다른 기능을 강조하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다만, 첫 번째 방법에 포함된 대기업 채용 담당자의 코멘트는 다시 한번 생각해볼 내용입니다. 제안 거절을 많이 하더라도 응답이 빠른 유저를 더 선호한다.라는 내용이 제안을 받은 사람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정확히 전달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거절을 한 곳에서 다시 제안을 받을 가능성은 낮으니, 응답이 빠르다는 데이터를 다른 담당자가 확인하면 다른 제안을 더 많이 받게 되는지? 와 같은 의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 ‘유저’라는 표현이 맞는지? 도 궁금하네요. 이직 제안이 있다는 것을 알렸기에 제안을 받는 거지만, 지원자는 좀 더 나아간 상태를 의미하는 것 같고 사람이라는 표현이 조금 더 적합하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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