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구글에서 일하는 디자이너들의 포트폴리오는 어떤 모습일까?

 

 

이런 포트폴리오는 어때요? 매력적인 포트폴리오 페이지 5

 

 

2017년 2월 발행한 ‘페이스북, 구글에서 일하는 디자이너들의 포트폴리오는 어떤 모습일까?‘는 지금 써보러 갑니다를 통해 발행한 200여개의 콘텐츠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기업이자, 여러 의미에서 꿈의 직장으로 불린다는 점 그리고 이들을 통해 제공되는 서비스들이 우리 생활 깊숙히 침투해 있다는 점이 좋은 반응을 불러온 것 같습니다. 물론, 페이스북과 구글만큼 디자인에 대한 철학이 확고한 곳도 없다는 점도 말이죠.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많은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단순히 우리가 작업한 결과물을 보여주기 위한 갤러리가 아니라, 본인만의 철학이나 스타일을 흐름에 따라 원하는 방법으로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누군가 잘 정리해 만들어놓은 포트폴리오를 보는 것은 제작 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포트폴리오 사례를 확인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웹페이지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페이스북, 구글, 애플, 아마존, 어도비까지!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주요 기업들이 보기좋게 정리되어 있는 이 곳은 ‘Cofolios’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이 곳은 주요 기업에서 일하는 ‘디자인 인턴’들의 포트폴리오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연차가 높은 디자이너들은 하나 이상의 회사에서 일을 하며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고, 이를 포트폴리오에 충분히 녹여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학생의 경우에는 상황이 조금 다를 수 있는데요. 그런 측면에서 인턴에 합격한 디자이너들의 포트폴리오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들이 학생이라는 신분으로 어떤 활동을 해서 이 곳에서 일을 하게 되었는지를 대략적으로 유추해볼 수 있기 때문인데요! 물론 면접을 포함해 입사까지는 여러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포트폴리오는 국내에서도 취업 시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에 힌트를 얻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Ethelia(Google)

 

 

 

구글의 인턴이자 디자이너인 ‘Ethelia‘의 포트폴리오 페이지입니다. 웹, 앱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프로젝트별 디자인을 어떤 과정에 따라 진행했고 결과물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깔끔하게 정리해놓았습니다.

 

 

2.Aidan Toole(Facebook)

 

 

페이스북의 인턴으로 일한 ‘Aidan Toole‘의 포트폴리오는 별도의 소개 페이지로 연결되지 않고, ‘Dribbble’에 등록한 본인의 작업물만을 따로 추려놓았습니다. 인턴으로 일하기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관련 서비스에 대한 작업을 많이 진행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3.Kai Jordan(Apple)

 

 

 

애플의 인턴 ‘Kai Jordan’은 모노톤으로 본인의 작업물을 리스트로 깔끔하게 정리해놓았으며, 각 작업물에 대한 소개 페이지에는 주요 내용을 상세히 정리해놓았습니다. 

 

‘Cofolios’에 등록된 다양한 인턴들의 포트폴리오 중 저는 우선 구글, 페이스북, 애플에서의 경험이 있는 3명에 대한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해봤는데요 🙂 매력적인 포트폴리오가 많으니 들어가셔서 기업별로 확인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되실 것 같습니다. 완성형이 아닌 진행형의 포트폴리오를 바로 확인해보세요! (자세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