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코드와 자동화는 밀접하게 연관된 키워드 중 하나입니다. 특히 자동화는 코로나로 재택 근무가 활성화 되며 작년 한 해 많은 관심을 받게된 분야이기도 하고요. IFTTT와 Zapier를 몇년 전 처음 알게 되었을 때, 내가 왜 이렇게 쉽게 자동화 할 수 있는 업무를 몇 시간을 투자해 하고 있었을까? 라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자동화와 노코드 툴을 업무에 하나씩 활용할 수 있게 된다면, 무엇보다 ‘시간 활용’을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는 엄청난 이득을 얻을 수 있기에, 오늘은 새해 첫 글로 노코드로 서비스 구축 시 도움이 될 리소스를 모아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정리해보려 합니다.

DISCOVER THE NEXT NOCODE TOOL

저도 사이드 프로젝트를 꾸준히 하고 있지만, 프로젝트 별 팀원들과 작년 하반기 가장 많이 논의 했던 내용은 노코드와 자동화였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사이드 프로젝트(토이 프로젝트) 특성 상,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점 (라이브 된 서비스라면 자동화의 도움을 더 많이 받을 수 있기에)이 컸는데요. 그래서 틈틈히 프로젝트 진행에 도움이 될 툴과 리소스를 공용 스프레드 시트에 정리하곤 했습니다.

매일 다양한 노코드 관련 툴을 확인 할 수 있는 모습

‘Launch(nocodedevs)’는 우리가 정리하던 스프레드 시트에 많은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서비스로, 노코드와 관련된 다양한 리소스를 간략한 소개와 함께 정리, 리스트 형태로 보여줍니다.

국내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지만, 해외에서는 UI Kit과 같은 리소스를 무료로 배포하면서 후원을 받을 때 자주 쓰이는 ‘Buy me a coffee’도 있었는데요. 이처럼 노코드 관련 특정 툴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해당 서비스 링크로 바로 이동 할 수 있는 기능을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구글 스프레드 시트를 몇 분만에 앱 형태로 변환해주는 ‘Glide’도 보이네요. 리스트만 존재했다면 각 서비스 웹사이트로 이동해 내용을 파악해야 했을텐데 간략한 설명이 덧붙여져 있어 프로젝트 진행 시 필요한 툴만 빠르게 스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Glide 서비스에 대한 자세히 정리된 글

무엇보다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노코드 관련 다양한 툴을 만나 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곳입니다. 하루 단위로 툴이 업데이트 되고, 사람들이 스스로 평가(업보트) 할 수 있어 기본 인기순으로 리스트를 확인 할 수도 있어요. 또 노코드라는 범위를 조금 더 넓게 가져가고 있는 점도 좋았는데요. 빌드 관점에서의 툴 뿐만아니라 무료로 사용 가능한 아이콘, 문서 제작 툴, 협업 툴 등을 함께 리스트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노코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출발점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될 서비스라는 생각이 드는 곳이었어요.

더 자세한 내용은 이 곳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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