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 허슬이란 일(본업)을 하면서 외부에서 재미있는 일을 병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론, 꼭 재미라는 조건이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이드 허슬은 보통 수익과 무관한 경우도 있어요. 저 역시 이 공간을 같은 맥락에서 5년 넘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건, 본업과 별개로 내가 재미있게 하고 싶은 무언가를 시간을 쪼개 진행하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오늘 소개할 서비스는 하고 싶은 ‘사이드 허슬’이 있음에도 어디에서, 어떻게 시작해야 좋을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영문 기준이라 국내에서 당장 적용할 수 없는 것들도 많지만, 이는 대체할 수 있는 서비스가 충분히 존재하기에 하나의 가이드로 활용하기 좋은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Sidehunter’는 우리의 사이드 허슬을 시작해보라는 말과 함께 시작됩니다. 200여 개의 사이드 허슬을 위한 아이디어가 존재하며, 이를 실제 어떻게 진행하면 좋을지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검색 기능을 지원하기에 글쓰기, 콘텐츠 제작 등의 키워드로 연결되는 여러 사이드 허슬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Sidehunter’에서 확인할 수 있는 사이드 허슬 관련 카테고리입니다. 라이브 스트리밍, 게임, 반려동물, 강사 등 우리가 할 수 있는 ‘역할’이나 관심있는 ‘주제’에 따라 정리된 모습입니다.

여러 카테고리 중, 저는 제가 가장 관심이 많은 ‘글쓰기’를 선택했습니다. 우리에게도 익숙한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고스트는 저도 워드프레스 이후로 생각 중인 공간(CMS)이고, 서브스택은 국내의 스티비나 메일리와 같이 뉴스레터를 제작하고 운영하며 발생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시작을 어디에서 할 수 있는지 빠른 확인이 가능한 구성입니다.

리스트에서 특정 서비스(출발점)를 클릭하면 상세화면을 통해 어떤 식의 활용이 가능한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뉴스레터를 발행하거나,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등의 작업을 통해 구독자로부터 수익을 낼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네요. 이런 구조를 잘 아는 사람들에게는 익숙한 내용일 수 있지만, 사이드 허슬을 하고 싶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이 자체가 중요한 출발 기준이자 정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처럼 ‘Sidehunter’에는 많은 종류의 사이드 허슬 관련 카테고리와, 선택한 카테고리에 대한 시작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한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으며, 200여개의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쓸 수 없는 서비스가 있거나, 국내에서 대체할 수 있는 서비스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로 문의를 남겨주세요.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간략한 소개와 활용 방법을 정리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