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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례 작성일 : 2021년 3월
- 사례에 포함된 서비스 : 플렉스(Flex)
- OS 정보 : 웹
- 버전 정보 :
- 카테고리 : 회원가입 및 로그인
- 내용 : 비밀번호 설정에 필요한 조건을 시각적으로 안내하는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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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스의 회원가입 과정에서 비밀번호 입력이 눈에 띄어 먼저 정리하고자 합니다. 서비스 입장에서 보통 사용자가 비밀번호 입력 시 입력 가능 글자수 범위(8글자 이상 등)와 사용가능한 문자 성격에 대한 내용(숫자,기호 입력 가능 등)이 대부분입니다.
중요한 건, 실제 사용자가 입력을 시작한 상황이에요. 사용자가 입력한 비밀번호 길이, 입력 내용이 서비스가 정한 정책에 맞는지 확인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인데요. 플렉스는 1-4번과 같이 입력한 내용을 바탕으로, 필요 내용을 바로 안내하고 있어 쉽게 인지하고 수정할 수 있습니다.
- (1) 글자수 조건 : 비밀번호는 8자 이상이어야 합니다.
- (2) 입력 조건 : 영문 대 소문자, 숫자, 기호 중 두 가지 이상 조합하세요.
- (3) 보안 : 영문 대 소문자, 숫자, 기호를 조합하여 보안을 강화하세요.
- (4) 완료 : 좋은 비밀번호 입니다!
입력하기 전, 플레이스 홀더 텍스트 등으로 적용된 가이드는 입력하는 순간에 잊기 쉬워요. 그래서 인풋박스가 아닌 별도 공간에 문구를 계속 볼 수 있게 할 수도 있고요. 모든 서비스 정책이 동일하면 사용자 입장에서 기존 기준을 생각하고 입력할 수 있지만 이건 불가능한 일이니! 사용자가 입력한 뒤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제공하는 과정에 조건에 맞는지 등에 대한 안내를 추가 제공하는 방법을 활용하게 됩니다.
등록불가, 보안약함, 보안강함 등 상황에 따라 각기 다른 컬러를 적용해 사용자가 쉽게 입력한 값에 대한 피드백을 확인 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아쉬운 점도 있어요. 비밀번호를 수정할 땐 입력한 내용을 볼 수 있지만, 최초 가입시에는 볼 수 없었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비밀번호를 입력할 때, 빠른 속도로 입력하기에 종종 오타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는 비밀번호 확인을 통해 잘못 입력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어떤 부분이 잘못되었는지는 알기 어렵기에 동일한 조건으로 제공해줬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밀번호 입력 과정과 별개로, (5)웹 상에서 로그인을 시도할 때 안녕하세요! 라며 손을 흔드는 깨알 디테일도 눈에 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