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례 작성일 : 2021년 07월
  • 사례에 포함된 서비스 : 요기요
  • OS 정보 : 안드로이드
  • 버전 정보 : –
  • 카테고리 : 회원가입 및 로그인
  • 내용 : 로그인 화면 개선

마이페이지 기준, 기존에는 로그인과 회원가입 버튼이 각각 제공 되며 랜딩 화면 역시 다르게 적용되어 있었는데요. 각각의 화면에 소셜 로그인이 적용되어 있기도 하고, 로그인 화면은 이메일 로그인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어 소셜 로그인 사용 시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변경 후에는 로그인/회원가입 버튼 선택 시 모두 동일한 화면으로 이동하게 되었어요. 이메일 로그인을 기본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소셜 로그인이 우선순위가 높게 자리 잡은 모습입니다. 로그인과 관련된 안내 문구 역시 새로 추가되었고요. 소셜 계정에 대한 우선순위를 높여, 이메일 대신 더 빠르게 가입할 수 있는 방법을 먼저 유도하기 위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변경된 화면 내 ‘이메일 가입’이 가장 아래 위치하고 있는 모습도 같은 이유라고 생각해요.

다만, 한 가지 같이 생각해볼 내용이 있는데요. 소셜 계정으로 로그인/회원가입을 할 때 사용자들이 헷갈리는 건, ‘로그인’이라는 표현 자체라고 생각해요. 소셜 계정을 활용한다 하더라도 서비스에 따라 추가로 입력해야 하는 정보가 있을 수 있고, 이 경우에는 로그인 보다 당장 가입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작하기’라는 가입과 로그인 모두를 담을 수 있는 표현을 활용하거나, 회원가입과 로그인 화면을 분리해 각각 소셜 계정 활용 방안을 제공하기도 해요. 아니면 소셜 계정을 대표하는 아이콘을 활용하며 ‘로그인’ 등의 문구를 제외하는 방법도 있어요.

실제로 트리플은 카카오, 네이버, 페이스북, 애플 로그인을 대표하는 아이콘을 제공, ‘시작하기’라는 표현을 쓰고 있으며 오늘의 집 역시 첫 화면에서 각 소셜 아이콘을 제공하고 3초 만에 빠른 회원가입이라는 표현을 활용하고 있어요. 로그인이라는 표현을 공통적으로 쓰지 않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