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확인 및 해석과 리서치는 문제를 발견하는 과정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입니다. 문제는 두 가지 방법 모두 쉽게 학습하고 활용할 수 없다는 데 있는데요. 오늘 소개할 서비스는 사용자 리서치와 관련된 상세 진행 방법을 ‘문제 발견’ 등과 같은 조건에 따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입니다. 리서치를 하긴 해야겠는데, 지금 상황에서 어떤 방법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어려운 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는 크게 네 가지 구분에 따라 사용자 경험 리서치에 대한 방법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먼저 리서치의 목표입니다. 문제 발견, 디자인과 프로토타입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체크박스 형태로 필터 역할을 하고 있기에 원하는 조건을 선택하면 아래로 관련 내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리서치 그룹, 카테고리 등도 포함되어 있으며 네 가지 구분에 따른 세부 조건의 수는 20개로 대부분의 상황이 포함되어 있어 좋은 출발점이자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문제 발견이라는 조건을 먼저 선택해봤는데요. 관련 리서치에 사용할 수 있는 방법(또는 자료)은 총 17개입니다. 리스트는 커버이미지(커버이미지에 더 시선이..)와 방법을 대표하는 타이틀, 방법과 관련된 간략한 소개 그리고 어떤 조건에 포함되는지가 포함된 모습입니다.

호기심이 가는, 마음에 드는 방법을 하나 선택하면 상세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이 서비스를 소개해야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바로 이 상세화면에 있어요. 상세화면에는 방법에 대한 소개는 물론, 진행 방법과 구체적인 활용 방법 등이 아주 상세히 정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소개 내용을 확인한 뒤, 우리가 먼저 볼 수 있는 내용은 해당 방법을 활용해 정리할 수 있는 일종의 ‘산출물’에 대한 내용입니다. 예를 들어, 지금 보고 있는 ‘5Whys(문제에 대해 ‘왜’라고 질문을 하고, 질문에 대한 답에 다시 ‘왜’라고 질문을 하는 것. 이 과정을 다섯 번 반복하면서 문제의 근원을 찾아나가는 방법)’는 문제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 원인,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 행동 계획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어떤 과정을 거쳐 이 방법을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상세 내용도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왼쪽으로는 숫자로 단계를 표기, 단계별 진행 방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오른쪽으로는 누구와 어느 정도의 시간을 투자해 진행하면 좋은지에 대한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또 이 방법을 활용하는 데 있어 추가로 활용하면 좋은 정보를 함께 제공합니다.

이런 방법으로 사용자 리서치와 관련된 총 93개의 방법을 확인할 수 있으며, 모든 내용은 같은 방법으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기본 개념과 진행 방법을 학습하는 출발점으로 삼으며, 관련 자료를 하나씩 덧붙여가는 방법으로 활용한다면 더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보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