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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례 작성일 : 2022년 9월
- 사례에 포함된 서비스 : 데이트립
- OS 정보 : 안드로이드
- 버전 정보 : 3.4.0
- 카테고리 : 온보딩
- 내용 : 관심 키워드를 설정, 관련 콘텐츠를 먼저 확인할 수 있는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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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립에도 최근 커뮤니티가 생겼습니다. 업데이트 전에는 사용자들이 업로드한 데이로그(특정 공간에 대한 기록)나 주목할만한 사용자(데이트리퍼)를 확인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있었어요. 기존 탐색의 역할 외 어떤 목적을 지니고 있는지 명확하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얼마 전, 데이트립은 커뮤니티 화면을 업데이트 했는데요. 우선 커뮤니티 이용과 관련해 ‘비슷한 취향’을 확인하고 적용할 수 있는 온보딩 과정을 추가했습니다. 사용자는 국가와 아웃도어, 반려, 미식 등의 커뮤니티 주제를 선택할 수 있고 아직 없는 주제를 직접 입력할 수 있게 되었어요.
모든 주제를 다 오픈하지 않고, 지금까지 쌓아온 다양한 게시글을 몇 개의 주제로 나눠 먼저 제공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서비스의 정체성을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커뮤니티라는 공간을 시작하는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고, 사용자 입장에서도 원하는 주제를 자연스레 선택해 연관성이 높은 내용을 먼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지금 선택한 주제가 어떻게 적용되는지 변경은 가능한지 등에 대한 안내가 없다는 점은 조금 아쉽습니다.
얼마나 참여할지는 모르지만, 사용자가 원하는 주제를 입력하게 해 수요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눈에 띄는 기능 중 하나입니다. 이후는 데이트립 내 쌓인 콘텐츠와 조금 벗어난 내용도 포함될 수 있는데, 이걸 서비스가 직접 결정하기보다 사용자가 입력한 내용으로 확인할 수 있다면 확장 시 좋은 기준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을 거쳐 커뮤니티 홈으로 진입하면 최신 글을 기준으로 앞서 선택한 주제를 탭 단위로 확인할 수 있어요. 최신순을 기본으로 가져가는 게 맞을까?라는 생각과 관계를 위해 데이트리퍼라는 사용자를 꾸준히 확인하도록 유도하는 게 맞을까?라는 생각도 드는데요. 우선 선택한 주제는 별표 등 별도 표기를 해주는 것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사용자가 선택한 주제 중 하나를 먼저 보여주고 그 주제와 관련된 추천 사용자를 안내하면 조금 더 자연스러운 연결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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