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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서비스는 비즈니스, 문화, 가족, 교육 등의 주제와 다양한 분위기 그리고 특정 태그에 따른 일러스트레이션을 큐레이션 해주는 곳입니다. 지금까지 소개한 많은 일러스트 제공 서비스는 대부분 우리가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범위에 속했는데요. 오늘은 여러 메시지가 담긴 일러스트레이션을 하나씩 곱씹어 보며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곳에 집중하려 합니다.
‘illustration.lol’의 모습입니다. 왼쪽으로 주요 메뉴와 함께 주제, 톤, 태그 등의 필터가 있고 오른쪽에는 일러스트레이션 리스트가 있습니다. 이미지에는 필터가 많지 않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각 영역에 따라 스크롤이 적용되어 있으며, 꽤 많은 수의 주제와 분위기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미지 왼쪽을 보면 주제 중 ‘문화’를 선택한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이처럼 전체 일러스트레이션을 하나씩 살펴보는 것도 좋지만 원하는 주제와 분위기 등을 선택해 일정 범위 내 결과물을 훑어보는 것도 가능합니다. 재밌는 건, 이곳에 등록된 일러스트레이션이 대부분 워싱턴 포스트 등 여러 미디어에 활용된 경험(?)이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자세히 보면 제목은 물론 누가 만들었고, 어디에서 활용되었는지에 대한 정보를 함께 확인할 수 있어요.
특정 일러스트레이션을 클릭하면 상세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이곳에선 작가의 SNS 등에 대한 정보와 함께 사용된 아티클 등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링크가 제공됩니다. 아티클과 함께 보면, 어떤 목적에서 이런 결과물이 나왔는지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어 좋습니다. 또 주제, 분위기, 태그 등에 해당하는 키워드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아래로는 동일한 주제 또는 분위기에 해당하는 일러스트레이션을 별도 리스트로 확인할 수 있어요. 이전 화면으로 돌아가지 않고도, 유사한 분위기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곳에 등록된 일러스트레이션은 앞서 살펴본 것과 같이 주제 등에 따라 확인할 수 있지만 제작한 사람과 발행된 곳에 따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위 이미지는 작가 리스트로, 이름과 함께 몇 개의 일러스트가 등록되어 있는지 숫자로 알 수 있어요. 작가 이름을 클릭하면 작가가 제작한 일러스트만 따로 모아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높은 수준의 일러스트레이션을 감상하는 정도로 생각하고 확인했는데요. 뉴욕 타임즈나 워싱턴 포스트 등에서 쓰인 일러스트레이션과 해당 아티클을 함께 볼 수 있다는 걸 알게된 후로는 미디어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어떻게 활용하고, 역으로 작가들은 어떤 목적으로 제작했는지 그 과정을 살펴볼 수 있어 더 좋았던 곳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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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활용해보세요!
- 상업적 목적으로 사용 가능한, 작가들이 손으로 직접 제작한 일러스트를 제공하는 : Skribbl
- 이렇게 매력적인 일러스트가 무료? 게다가 계속 업데이트 된다고? ‘Absurd illustr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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