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소나란 특정 서비스를 사용할 다양한 사용자를 실제로 관찰해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만드는 전략적 가상의 인물을 뜻하는데요. 우리가 만들고 디자인할 서비스의 사용자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며, 페르소나를 통해 사용자의 행동, 생각, 목표 등을 깊이 살펴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제대로 만들어진 페르소나는 제품/서비스의 사용자가 누구인지 명확히 인지, 사용자에 대한 공통의 공감대를 가지고 감정 이입을 할 수 있는 중요한 기준이 되어줍니다. 오늘 소개할 서비스는 이런 ‘페르소나’와 연관이 깊은데, 서비스 컨셉과 타겟에 대한 설명을 한 줄 내외로 입력하면 페르소나 제작과 함께 우리가 액션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정리해 줍니다.

무료, 사용자 페르소나 생성. 두 가지 키워드가 눈에 띄는 서비스의 첫 화면입니다. 인터뷰 등을 거치지 않고도 페르소나를 만들 수 있다는 문구 또한 눈에 띄는데요. 비즈니스에 대한 설명과 타겟 그룹에 대한 설명을 입력한 뒤 무료로 생성하기 버을 누르면 10초 내 관련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얼마나 구체적인 내용을 만들어줄까 하는 궁금함에 처음에는 정말 단순하게(?) 두 가지 내용을 입력했는데, 아무래도 AI를 활용해 진행하다 보니 짧게 쓰더라도 명확한 표현을 입력하는 게 체감상 더 좋은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예를 들어, ‘디자이너를 위한 콘텐츠 서비스’라고 작성하는 것보다 ‘디자이너를 위한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라고 입력하는게 더 좋은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위 이미지는 제가 ‘디자이너를 위한 큐레이션 서비스’, ‘디자인 업무 경력 3년 차 이하’ 등의 내용을 입력해 확인한 페르소나의 모습입니다. 왼쪽으로 타겟 그룹의 특성에 대한 내용이, 오른쪽으로는 문제와 이를 통해 느끼는 불편 등 페르소나를 구성하는데 필요한 핵심 내용 3가지를 자세히 정리되어 있습니다.

10개 정도를 만들어봤는데, 이걸 바로 활용하기에는 당연히(?) 무리가 있고, 만들고자 하는 페르소나에 대한 초기 참고 자료로 활용하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까지만 생각했다면, 그냥 한 번씩 개인적으로 쓰기 위해 저장하고 말았을 텐데, 소개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이어진 건

  • 3개의 사용자 획득 아이디어
  • 3개의 전환 최적화 아이디어
  • 3개의 콘텐츠 마케팅 아이디어

페르소나에 대한 내용 정리와 함께 어떤 행동을 하면 좋을지에 대한 내용을 3가지로 구분해 제공하기 때문이었습니다. 만들고자 하는 서비스 또는 기능에 대한 페르소나를 살펴봄과 동시에 이들을 공략하기 위해 어떤 방법을 활용하면 좋을지에 대한 힌트도 얻을 수 있어 더 활용도가 높게 느껴집니다. 이렇게까지 보면, 초기 서비스나 사이드 프로젝트를 준비할 때 활용하면 더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페르소나 생성에 대한 기준과 실행 방안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싶다면 링크를 통해 직접 생성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래 서비스와 함께 사용해보셔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