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앱 분석, 어떤 툴을 활용하면 좋을까?

 

점점 다양해지는 모바일 앱 분석 툴

모바일 분석 도구는 매 년 그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데이터 분석의 중요성은 기획자인 저 뿐만아니라 마케터와 개발자, 디자이너 등 모든 구성원들에게 인식되고 있는 상황이고요. 하나 이상의 서비스를 운영중인 스타트업이라면 최소 한 개 이상의 모바일 앱 분석 툴을 사용하고 있으실텐데요! 최근에는 보완재 역할을 해줄 수 있는 2-3개의 분석툴을 함께 쓰는 것이 보편화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모바일 앱 분석에 도움을 주는 여러 종류의 분석툴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1.Firebase(And/iOS)

파이어베이스(Firebase)는 2014년 구글이 인수한 서비스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필요한 분석도구, 데이터베이스, 광고 등을 API의 형태로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실시간 데이터베이스 분석, 버그 추적, 사용자 분석, 앱 인덱싱, 사용자 환경 다듬기, 푸시 메시지(클라우드 메시지), 애드몹(구글의 광고 플랫폼) 등 다양한 기능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죠. 

파이어베이스 애널러틱스(Firebase analytics)는 모바일 앱에서 발생하는 모든 이벤트를 수집, 분석하여 대쉬 보드를 통해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이벤트 외, 최대 500개까지 임의로 설정하여 활용이 가능하고요. 파이어베이스 애널러틱스는 데이타 분석 방법 중 구체적으로 퍼널과 코호트 분석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퍼널 분석은 깔대기 분석이라고도 하는데, ‘요기요’나 ‘배달의 민족’을 예로 들자면 유저가 서비스에 접속해 메뉴를 확인하고 실제 주문을 하기까지의 단계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최종 단계까지 사용자가 얼마나 이탈을 하는지 분석해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는 것이죠. 코호트 분석은 그룹을 기준으로  분석하는 방법으로, DAU(Daily Active User)를 예로 들자면 연령대별로 어떻게 분포 되는지 등을 구체적으로 비교해볼 수 있습니다. 퍼널과 코호트 분석은 모든 데이터 분석 툴에서 지원하지 않기에 파이어베이스를 써야 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되기도 합니다. 다만, 파이어베이스의 경우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분석해주진 않기에 이를 보완하는 분석 툴을 함께 쓰는데요! 대표적인 툴이 구글 애널리틱스나 믹스패널 그리고 얼마 전 구글에 인수된 패브릭입니다. 

구글이 트위터의 모바일 앱 개발 도구 ‘패브릭(Fabric)’을 인수한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 주요 외신이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한때 구글은 트위터 인수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지만 트위터 전체를 인수하는 대신 패브릭 부문만 인수키로 했다. 패브릭은 트위터가 2014년 출시한 앱 개발자용 통합형 플랫폼이다. 현재 세계에서 패브릭을 사용하는 모바일 개발자는 58만명 이상이다. 트위터는 지난해 4월 패브릭으로 개발된 앱이 설치된 모바일 디바이스가 20억대를 넘었다고 4월 발표했다.(출처 : 조선비즈 / 2017년 01월 19일)

 

2.Mixpanel(And/iOS/Web/Mobile Web)

2009년 설립된 믹스패널은 사용자 추적을 기본으로 하는 분석 툴로, 원하는 서비스 사용자를 지정하면 해당 유저의 활동을 모두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줍니다. 이를 통해 해당 사용자 그룹의 특성과 사용 패턴을 알 수 있죠. 유명 액셀러레이터 ‘Y Combinator’의 멤버로 트위치, 우버, 핏빗, 스포티파이, 세일즈포스 등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6년 1월 기준 누적 투자액 800억원을 기록함과 동시에 기업 가치 9,000억원대로 평가 받는 분석툴이기도 합니다. 파이어베이스에 대한 설명을 하며 실시간 분석이 불가능하다는 내용을 전해드렸는데, 믹스패널의 경우 실시간분석이 가능하며 코호트 분석과 잔존율, 퍼널 분석이 가능합니다. 제게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부분은 비개발자도 쉽게 A/B 테스트를 할 수 있다는 점이었고요 🙂 

 

3.Amazon Mobile Analytics(And/iOS/Fire OS/Unity)

‘Amazon Mobile Analytics’는 아직 낯선 존재인 것이 사실입니다. 아마존 웹 서비스(AWS)의 주요 기능 중 하나인 모바일 분석의 경우 신규 사용자와 기존 사용자 간 비교 분석은 물론 앱 수익, 잔존율, 커스텀 인앱 동작 이벤트와 같은 데이터를 추적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앱 이벤트 데이터의 경우 자동으로 Amazon S3 및 Amazon Redshift로 내보내 커스텀 분석이 가능하고요. 최근 ‘Amazon Mobile Analytics’는 ‘Pinpoint’와 통합이 되었는데 사용자 획득, 참여도, 인구통계, 사용자 지정 이벤트 및 캠페인 퍼넬을 분석하는 실시간 분석 기능을 함께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모바일 앱에 어떻게 유입되는지부터 사용 패턴은 어떤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셈이죠. 

 

4.Localytics(And/iOS/Window Mobile/Blackberry/Web)

‘Localytics’는 웹 앱과 모바일 앱 분석 툴을 제공해주는 서비스로 ESPN, eBay, Fox, Salesforce, RueLaLa 및 New York Times 등에서 쓰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보스턴에서 시작된 서비스로 전 세계에서 30억 개가 넘는 디바이스,  37,000개 이상의 앱에서 사용되고 있죠. 구체적으로 사용자가 앱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마케팅 캠페인에 어떤식으로 반응 하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여러 기능을 제공해줍니다. 세션과 이벤트 분석, 퍼널 분석, 잔존율, LTV, 앱 삭제 여부 등의 기능을 기본적으로 제공하며, 장소, 데이터 기반의 그룹, 특정 행동 등에 맞춰 타겟을 정해 푸시 메시지를 발송,
분석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5.Countly(And/iOS/Web)

‘Countly’는 개별 디바이스를 모니터링하는, 실시간 모바일 분석 및 마케팅 플랫폼입니다. 국가, 디바이스, 총 세션, 최근 접속 및 접속 시간, 총 사용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사용자 프로파일 및 잔존율, 퍼널분석, 푸시, 타겟 세분화 등의 기능을 지원합니다. 또한 충돌 보고서를 별도로 확인할 수 있으며, 캠페인 단위의 분석을 통해 유저가 어떻게 서비스로 유입되었는지 확인이 가능하죠. 상업적인 용도가 아니라면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며, 상업적 용도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월 250 달러부터 시작되는 유료 계정을 사용해야 합니다 🙂

 

6.Userhabit(And/iOS)

오늘 소개드리는 모바일 앱 분석툴 중 유일하게 국내 스타트업에서 제공하는 툴 ‘Userhabit(유저해빗)’은 사용자의 행동 분석에 초점이 맞춰진 서비스입니다. 화면별 랭킹, 전체화면, 화면단위의 목표 사용 흐름과 개별 경로 분석이 가능하며, 사용자가 앱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각 화면마다 다양한 사용정보에 대한 데이터를 측정하며, 화면별로 사용자들의 사용정보를 이해하기 쉽도록 히트맵, 스펙트럼, 각 요소별 스크린샷 등의 시각화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인 분석툴이기도 하고요. 월 50만 스크린뷰까지는 무료로 제공되고 있으며 이후에는 유료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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