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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가 마주하는 사용자 경험은 정말 많은 변화를 거친 결과라고 할 수 있는데요. 가끔, 출발점에 가까운 모습은 어땠을지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서비스는 이런 궁금을 해소할 수 있는 곳으로 1983년부터 2002년까지 다양한 종류의 사용자 경험(UX)을 살펴볼 수 있는 영상을 제공합니다.
‘Human Computer Interaction(HCI)’ 컴퓨터와 같은 시스템을 사용하는 데 있어 최적의 사용자 경험(UX)을 만들어내기 위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오늘 소개할 서비스는 이렇듯 1983년부터 2002년까지 20년간의 과정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무엇보다 직접 찾아보기 힘든 개념을 영상으로(유튜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서비스 상단에는 등록된 다양한 영상을 필터로 구분할 수 있는 키워드가 제공됩니다. 각 연도도 포함되어 있고 노코드, 모바일, 웹 브라우저 등의 개별 키워드도 담겨있어요.
필터에 해당하는 키워드 아래로 전체 리스트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사실 대부분 모르는 개념이라, 타이틀과 함께 간략한 설명이 제공되는 게 더 반갑게 다가옵니다. 연구를 기준으로 누가 진행했으며, 언제 진행되었는지도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리스트 – 타이틀 끝 아이콘을 클릭하면 해당 개념을 영상으로 볼 수 있는 유튜브 페이지로 이동하게 됩니다. 텍스트로만 작성했다면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하기 어려울 수 있는데, 영상을 통해 확인하니 언어와 상관없이 무엇을 제공하고자 했는지 자세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게 30년 전 제공된 개념이라고?라는 생각도, 지금과 유사한 인터페이스나 사용자 경험이 그때도 제공되었다는 생각도 드네요.
디자인 툴이나 인터페이스 빌더도 키워드에 포함되어 있어서 리스트를 따로 확인해봤어요. 디자인 언어 워크샵, 유저 인터페이스 생성 등 지금도 많이 논의되는 주제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흥미로운 주제가 정말 많네요.
앞선 주제와 마찬가지로, 마음에 드는 주제는 언제든 영상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 외에도 정말 다양한 주제가 포함되어 있으며, 모든 주제는 영상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1983-2002 사이 다양한 HCI 영상을 살펴보고 싶다면, 링크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주세요!
- 윈도우 1.0, 맥 애플 LISA, 맥 OS 등 유저 인터페이스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곳!
- 크롬, 익스플로러, 사파리 등 웹 브라우저의 UI 변화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 User Interface Museum
- 2000년의 네이버, 2008년의 페이스북 웹디자인은 어땠을까? ‘웹디자인 박물관’
- 1947년부터 1975년까지 자동차 디자인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 Car Design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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