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서비스는 화면이나 기능에 대한 페이퍼 프로토타입 제작에 필요한 목업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아직 아이디어가 구체화되지 않았거나, 정책 등을 만들기 전 어떤 식으로 구성이 되면 좋을지 표현하는 데 있어 여전히 손으로 화면을 직접 스케치하는 등의 방법을 즐겨 활용하고 있는데요. 이때 빈 종이에 그리는 것도 좋지만, 특정 해상도나 디바이스에 맞게 표현할 수 있다면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이해가 빠르고, 그리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추후 활용도가 높아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제공하는 와이어프레임을 위한 목업 정보입니다. 대표적으로 PC, 태블릿, 모바일에 대한 목업을 제공하고 있으며 각각은 다시 사이즈 등에 따라 종류가 나뉘는 모습입니다.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는 아예 인쇄를 염두하고 제공되는 목업이라 화면이 비어있는 상태가 아닌, 작은 점을 활용해 그리드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이런 구성은 펜으로 화면이나 기능을 스케치할 때, 대략적인 위치 등을 고려해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페이퍼 프로토타입을 위한 목업을 하나씩,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하나는 모바일과 같은 디바이스 유형이며 또 하나는 스크린 개수입니다. 스크린 개수는 모바일 기준 한 개, 두 개 그리고 세 개로 나뉘며 필요한 것을 다운로드하여 인쇄 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개수가 아주 많지는 않아서 한 번에 내려받아 활용하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태블릿은 아무래도 모바일 대비 사이즈가 크기에 세 개가 포함된 경우는 없고, 두 개가 포함된 것까지 제공되며 디바이스 없이 그리드가 포함된 내용만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위 이미지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하나의 화면을 기준으로 데스크톱 역시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체 목업 다운로드는 ‘이메일 주소’입력 후 드롭박스를 통해 가능합니다. 파일을 하나씩 살펴보면 알 수 있는 것처럼, 파일명만 봐도 어떤 내용의 목업인지 쉽게 구분할 수 있어 하나씩 확인 후 내려받거나 드롭박스에서 제공하는 미리 보기를 통해 인쇄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종류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모바일과 태블릿 그리고 데스크톱 등 기본적인 내용들이 잘 갖춰져 있어 아래 서비스와 함께 사용하실 경우 페이퍼 프로토타입 제작에 필요한 내용은 거의 다 확인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출간 안내

제가 업무를 하면서 꾸준히 관리하고 있는 노트와 기록이 있어요. 책에 정리된 9개의 노트를 하나씩 나열하면 《배움 노트》 《리뷰 노트》 《기획 노트》 《스펙 노트》 《운영 매뉴얼》 《기능 가이드》 《백로그》 《회고 노트》 《피드백 노트》입니다. 책은 9개의 노트에 대한 제 경험과 작성 방법은 물론 성장에 대한 갈증으로 시작한 사이드 프로젝트 〈지금 써보러 갑니다〉 〈팁스터 뉴스레터〉를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지, 이로 인해 얻게 된 것이 무엇인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미 충분한 메모와 기록을 평소에 해오고 있는 분이라면 한 번 비교해 볼 요량으로, 반대로 그동안 별다른 기록 없이 일해온 분이라면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참고 삼아 보는 출발점으로, 이 책이 쓰였으면 좋겠습니다. 업무 공간 한쪽에 두고 사수가 고플 때, 이렇게 하는 게 맞나 초조하거나 불안한 마음이 들 때, 꺼내 볼 수 있는 책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에요. 책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참고해주세요!